만우절 행사가 교내 잔디광장에서 지난 4월 1일 진행됐다. ▲총학생회 ‘온(ON:穩)’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 학생회 ‘인화’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 학생회 ‘도성’ ▲디자인대학 학생회 ‘라이트’ ▲창의융합대학 학생회 ‘사계’ ▲기계전자공학부 학생회 ‘여백’ 등이 부스를 운영했다.
온(ON:穩)은 공룡 사냥을 주제로 3가지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공룡 사진 보고 이름 맞히기 게임, 공룡 둥지에 탁구공 넣기 게임, 공룡 퍼즐 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준비된 게임을 모두 통과하는 참가자는 간식 등이 포함된 경품 추첨권을 받았다. 또한 부스 참가자 전원에게 공룡에이드와 초콜릿 등 간식이 제공됐다. 정윤지(문콘 4) 총학생회장은 “운영진이 주제와 맞게 공룡 의상을 입고 잔디광장을 돌아다니기도 했다”며 “학우들의 부스 접근성과 참여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인화는 놀이공원 테마의 3가지 게임을 준비했다. 각 게임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기록 상위 3명에게 상품을 제공했다. 게임은 애니메이션과 영화 속 캐릭터 맞히기, 병뚜껑을 날려 높은 배점의 원 안에 넣기, 코끼리코를 돌고 점수가 적힌 돌림판을 펜으로 찍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1등 ‘롯데월드 종합이용권’ ▲2등 ‘코닥 일회용 플래시 카메라 펀세이버 27’ ▲3등 ‘비비큐 황금올리브+1.25L 세트’가 증정됐다. 하헌구(무용 3)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 학생회장은 “학교라는 공간을 놀이공원이라고 생각해 학생회의 이름처럼 놀이공원에서 사진을 찍고 인화하는 분위기의 부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도성은 ‘왕과 사는 도성’ 부스를 기획해 투호, 역사 인물 퀴즈 등을 진행했다. 투호와 역사 인물 퀴즈에서 각각 높은 기록을 세운 학생 1등과 2등에게 ▲1등 ‘교촌 허니콤보 세트’ ▲2등 ‘이마트24 1만 원 상품권’이 지급됐다. 남도경(사회과학 4)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은 “학생회 이름이 한양도성을 연상시키는 만큼 전통적인 분위기와 게임 요소를 적절히 반영해 부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라이트는 ‘디대요리사’를 주제로 게임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 중 게임 성공 시 지급되는 별 5개를 모은 학생에게 경품 추첨권을 증정했다. 게임은 안대 착용 후 상자 안의 물건을 맞추는 ‘블라인드 테스트’와 제한 시간 내에 제시된 사진의 요소와 일치하는 카드를 바구니에 담아오는 ‘스피드 재료의 방 미션’ 등이 진행됐다. 경품은 ‘코닥 필름 카메라 Ultra F9 다크그린(1명)’과 ‘이마트24 1만 원권(4명)’이 증정됐다. 최혜린(패션 3) 디자인대학 학생회장은 “매년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명확한 콘셉트를 갖고 부스를 운영했다”며 “행사 기간 내내 학우들이 많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사계는 고등학교 콘셉트로 부스를 운영하며 교과목 관련 퀴즈를 마련했다. 국어 과목은 틀린 맞춤법을 맞추는 퀴즈가 진행됐으며, 미술 과목은 명화 퍼즐을 맞추는 등의 방식이다. 부스 내에서 핫도그를 판매하기도 했다. 유선우(문콘 4) 창의융합대학 학생회장은 “대학교에서 고등학교 콘셉트로 부스를 운영하는 것이 만우절과 어울린다고 생각해 기획했다”며 “학우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람찼다”고 전했다.
여백은 새로운 만남과 인연을 주제로 연인 테마의 부스를 구성했다. 사탕을 매개로 인연을 이어주는 ‘사탕 소개팅’과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해주는 ‘폴라로이드 사진찍기’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이 운영됐다. 심규승(기계전자 3) 기계전자공학부 트랙 학생회장은 “날씨가 좋아 의도했던 설렘이 현장에서 잘 드러났다”고 답했다.
만우절 행사에 참여한 이유민(상상력 1) 학생은 “만우절에 어울리는 다양한 주제로 부스가 운영돼 기억에 남는다”며 “봄날에 학우들이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마련돼 좋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