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2021학년도 적성고사 및 미술·무용실기고사 대면 진행 (한성대신문, 560호)

    • 입력 2020-10-1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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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1-10-14 11:42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적성·실기고사가 대면으로 실시된다. 이번 고사는 ▲적성고사 5,335명 ▲무용실기고사 147명 ▲미술실기고사 1,594명으로 총 7,076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고사장의 경우 적성고사는 한성여자중학교, 한성여자고등학교, 낙산관, 상상관, 탐구관에서, 무용실기고사는 낙산관에서, 미술 실기고사는 상상관, 탐구관, 낙산관에서 시행된다. 고사장 위치는 작년과 동일하다.

적성고사는 고사실 당 20명에서 30명의 학생들이 들어갈 예정이며, 자리에 앉아 시험지를 푸는 방식이다. 무용실기고사는 1명, 미술실기고사는 16명 내외가 고사실에 들어가 실기를 치룰 예정이다.

본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대책에는 ▲수험생 외 교내 입소 차단 ▲수험생 및 감독관 입소 동선 분리 ▲수험생 개인별 자가 문진표 작성 ▲수험생 체온 측정 및 임시 보호소 설치 ▲고사실 내 수험생 거리 간격 유지 및 벨트차단봉 설치 ▲유증상자 및 고위험군 격리고사장 운영 ▲체온이 3회 연속 38도 이상 측정된 수험생 귀가조치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 고사 응시 불가 등이 있다.

고사 당일에는 학교로 통하는 모든 길목에서 학부모를 포함한 모든 동반자의 유입을 차단해 외부인의 출입을 막을 예정이다.

수험생 및 감독관의 입소 동선을 분리함으로써 상호 감염 위험을 최소화한다. 수험생은 정문, 중문, 한성여자중학교, 한성여자고등학교로 출입하지만, 감독관 및 관계자는 차량 이동시 중문, 상상관 주차장, 잉글리쉬라운지, DLC 순으로, 도보 이동시 중문, 우촌관 주차장, 미래관 지하 1층, DLC로 이동한다.

교내로 들어온 모든 수험생은 QR코드를 통해 자가 문진표를 작성해야 한다. 자가 문진표는 자가격리 대상자 여부, 해열제 등 약물 복용 여부, 코로나19 관련 증상, 14일 내 집단감염 지역 및 시설 방문 이력 등으로 구성된다. 수험생은 고사장 입장 시 작성된 문진표를 수험표와 함께 방역 요원에게 제시해야 한다. 문진표에 최근 해외 방문 여부나 발열 등의 이상징후를 가지고 있다고 답한 학생은 재확인 대상자로 분류돼, 체온을 재측정하게 된다.

고사장 내부에는 수험생이 두 줄로 거리유 지를 할 수 있도록 벨트차단봉이 설치된다.

책상 간격도 넓혀 수험생 간의 거리를 1.5m 이상 유지한다.

입소 및 퇴소 인원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적성고사 시간도 변경된다. 1교시는 10시~11시로 기존과 동일하게 진행되지만, 2교시는 기존 14시~15시에서 15시~16시로 변경돼, 늘어난 여유시간 동안 교내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증상자 격리고사장과 고위험군 격리고사장이 운영된다. 수험생의 체온이 3회 연속으로 37.5도 이상, 38도 미만을 기록했을 경우 유증상자로 분류되며, 해당 수험생은 유증상자 격리고사장에서 고사를 응시한다. 해당 격리고사장은 재실 수험생 20인 이내로 운영된다.

고위험군은 체온이 3회 연속으로 37.5도 이상, 38도 미만으로 나온 학생 중 추가 증상이 나타난 경우다. 고위험군 격리고사장은 1인 1실로 운영된다.

본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와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과의 연계를 통해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상태인 수험생을 차단할 예정이다. 출입 통제 과정에서 대교협과 질병청이 제공한 정보와 수험표를 대조해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를 식별한다.

전민우(입학관리팀) 차장은 “조금 불편하겠지만 학교의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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