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공간, 본교 도서관인 학술정보관은 어떤 곳일까? 학술정보관은 학술정보자원을 소장하고 구성원의 연구 및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지식 창출의 공간이다.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술정보관에 대해 알아보자.
학술정보관은 1층부터 6층까지 나누어져 있으며, 입구는 미래관 2층이다. 2층 로비에는 ▲인포메이션데스크 ▲학술정보관장실 ▲학술정보팀이 존재하고 학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책상과 의자도 마련돼 있다. 1층은 국내외 참고도서 및 단행본을 보존하고 있는 공간으로 ▲연속간행물 ▲신문 ▲학위논문 등 다양한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언어학이나 문학 분야의 자료를 열람하고 싶다면 3층, 사회과학 분야의 자료를 열람하고 싶을 경우에는 4층을 방문하면 된다. 5층에는 인문·자연과학 분야의 자료가 보관돼 있다.
학습할 수 있는 공간도 다양하다. 3층에는 ‘창의열람실’과 ‘러닝커먼스’가 존재한다. 창의열람실은 별도의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한 자율 좌석제로 편안한 음악이 흐르는 카페 같은 분위기다. 러닝커먼스에는 소파형 의자와 좌식형 공간이 마련돼 장시간 공부하기에 좋다. 러닝커먼스 옆 출입구는 상상관 2층으로 연결돼 있다. 5층에 위치한 ‘상상커먼스’도 창의열람실과 비슷하게 편안한 분위기의 공간이다. 자유로운 학습이 가능하고 배치된 잡지를 열람할 수도 있다.
3층부터 6층까지 각 층에 위치한 그룹스터디실은 각 층의 안내데스크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4층의 집중열람실 역시 2층 로비에 있는 키오스크나 학술정보관 홈페이지를 통해 자리를 미리 선택해야 한다. 집중열람실은 소음에 민감한 학우들을 위해 조용한 독서실 분위기가 유지된다. 6층에는 ‘Design & IT 정보센터’와 ‘멀티미디어실’도 마련돼 있다. 정보센터에 노트북을 준비해 가면 듀얼 모니터 기능을 사용한 컴퓨터 작업이 가능하다. 멀티미디어실에서는 DVD를 대출해 관내에서 다양한 영화 및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다.
대출·반납·연체·예약·연장 서비스는 온·오프라인으로 제공된다. 오프라인 대출을 위해서는 학생증 지참이 필수다. 온라인으로는 학술정보관 홈페이지를 통해 e-Book 대출이 가능하다. 온·오프라인 모두 학부 재학생 1회당 최대 15권을 대출할 수 있으며 기간은 15일이다. 모든 학생은 학술정보관에서 진행하는 ‘도서관 이용 교육’을 이수해야 대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반납은 2층 로비 인포메이션데스크와 외부 반납함을 통해 가능하다. 퇴학·졸업을 앞둔 학생의 경우 학적이 확정되기 전 대출 자료를 반납해야 한다. 도서가 연체된 경우에는 1일 100원의 연체료가 발생하며, 현금으로만 지불할 수 있다. 만약 빌리고자 하는 도서가 이미 대출됐다면 학술정보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대출을 연장하고 싶다면 학술정보관 홈페이지 ‘My Library’를 이용하면 된다. 단, 하루라도 연체됐을 시에는 연장이 불가하다. 자료를 분실하거나 훼손한 경우 동일 도서와 함께 등록 코드와 보안 태그 등의 비용인 ‘정리 비용’을 납부해야 한다.
학술정보관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서비스의 지원도 이뤄진다. 국내외 다량의 자료를 검색할 수 있다. 본교가 소장하고 있는 ▲단행본 ▲e-Book ▲연속간행물 ▲비도서 ▲학위논문 등을 포함해 소장하고 있지 않은 온라인 자료도 검색이 가능하다. 국회도서관이나 국립중앙도서관 등의 자료는 학술정보관 내에서만 열람하고 출력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본교 대학원 출신 학생들의 학위 논문도 열람이 가능하며, RISS 통합검색 서비스를 통해 많은 국내외 논문을 찾을 수 있다. 만약 본교 학술정보관이 소장하고 있지 않은 자료를 제공받고 싶다면 학술정보관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 자료 신청이 가능하다. 혹은 타대학열람의뢰를 신청할 수도 있다.
자료 검색뿐만 아니라 ‘학습연구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학습연구지원에는 ▲상상독서 ▲과제도서 ▲정보활용교육 ▲원문복사 신청 ▲상호대차 신청 등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가 존재한다. ‘상상독서’는 독서를 통해 마일리지를 쌓아 인증서 및 포트폴리오 발급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과제도서’는 강의에 사용되는 교재 혹은 부교재이며, 해당 강의를 수강하는 동안 열람 가능하다. 단, 과제도서는 참고 도서이므로 대출은 불가하다. ‘정보활용교육’은 학술정보관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이용자 교육 중 하나로 다양한 학술 데이터베이스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지 배울 수 있다. ‘원문복사 신청’과 ‘상호대차 신청’은 소장하고 있지 않은 자료 및 도서를 다른 기관으로부터 빌릴 수 있는 서비스다. 이외에도 ▲비교과교육프로그램 ▲논문표절검사 ▲학위논문제출 등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각종 웹 홈페이지와 연결돼 정보 탐색을 할 수 있는 ‘Browse’도 마련돼 있다. 해당 서비스에는 ▲학술DB ▲e-Journals ▲e-Learning ▲e-Book ▲독서요약서비스 ▲오디오북서비스 등이 있다. 국내외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학술DB’와 학술지 논문을 제공해주는 ‘e-Journals’를 통해 다양한 사이트 검색이 가능하다. ‘e-Learning’에서는 토익·토플 모의고사, 도서관 정보 활용 교육, 영어 회화, 제2외국어,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국내 및 해외의 다양한 ‘e-Book’ 사이트를 이용할 수도 있다. 국내 e-Book 사이트로는 한성대학교 전자책 도서관이 있는데,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URL로 접속해 국내외 전자책 열람이 가능하다. ‘독서요약서비스’는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의 내용과 차례에 대해 간략히 정리된 요약본을 음성과 텍스트 파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이며, ‘오디오북 서비스’는 눈이 아닌 귀로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이외에도 ‘신착자료’, ‘Publication Finder’ 등의 검색 기능도 사용 가능하다.
학술정보관은 학기 중과 방중 운영 시간이 상이함으로 이용 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조용훈(학술정보팀) 팀원은 “신입생들이 과제나 수업에 필요한 자료들이 있을 때 언제든 학술정보관의 문을 두드려주면 좋겠다. 학생들을 위해 최대로 서비스하고 있으니 많이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
임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