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에 진행된 ‘2022학년도 상반기 1차 대의원총회(이하 총회)’에서 주요 학생자치기구의 상반기 예산안이 인준됐다. 총학생회를 비롯한 중앙운영위원회 소속 학생기구는 승인된 지출 계획에 따라 상반기 예산을 집행한다. 모든 안건은 재적 대의원 과반의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이날 인준된 예산은 총 20,475,210원이다.
총학생회 ‘BASE’는 총 5,156,210원을 승인받았다. 예산안 세부 항목으로는 ▲가요제 ▲어린이날 행사 ▲낙산체전 ▲만우절 행사 ▲환경개선 캠페인 ▲사업예비비 ▲일상운영비 등이 포함됐다.
총대의원회 ‘순백’은 총 2,812,250원을 예산으로 승인받았다. 세부 항목은 ▲재선거 ▲대의원총회 ▲대의원 간담회 ▲총대의원회 감사 상임위원 ▲상임위원 감사 OT ▲우수대의원 선정 ▲일상운영비 ▲사업예비비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복지위원회 ‘하늘’의 상반기 예산은 총 5,333,530원이 승인됐다. 상반기 예산안 항목으로는 ▲시험기간 응원 간식사업 ▲대여사업 ▲토익 및 자격증 교재 배부 ▲그린캠퍼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홍보 ▲주차권 공동구매 사업 ▲소독 및 방역체계 구축 ▲사업예비비 ▲일상운영비 등이 포함됐다.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 학생회 ‘BY’의 예산은 총 1,998,500원으로 인준됐다. 세부 항목으로는 ▲시험기간 간식 및 격려물품 사업 ▲개교 50주년 기념 사회과학부 이벤트 ▲프린트 지원 사업 ▲카카오톡 채널 ▲방역사업 ▲사업예비비 ▲일상운영비 등이 있다.
디자인대학 학생회 ‘오브제’는 예산으로 총 1,942,050원을 승인받았다. 세부적으로 ▲중간고사·기말고사 간식 사업 ▲수시 OT ▲짝선배·짝후배 행사 ▲어른이날 행사 ▲전시문화 행사 ▲월간디자인 행사 ▲프린트 지원 사업 ▲방역사업 ▲사업예비비 ▲일상운영비 등의 항목이 존재한다.
IT공과대학 학생회 ‘재회’는 1학기 예산으로 총 2,718,100원을 인준받았다. 이는 ▲중간고사·기말고사 간식 사업 ▲짝선배·짝후배 행사 ▲만우절 행사 ▲대여사업 ▲사업예비비 ▲일상운영비 ▲카카오톡 채널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미래플러스대학 학생회 ‘밑그림’이 인준받은 금액은 총 541,270원으로 ▲뒷북 새내기 배움터 ▲보조배터리 확보 ▲소모임 활성화 ▲동문 인터뷰 ▲사업예비비 ▲일상운영비 등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 ▲창의융합대학 ▲동아리연합회의 1학기 예산안 인준은 이뤄지지 않았다. 2022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총선거에서 출마한 후보자가 없어 해당 학생기구가 출범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들 학생기구는 4월 6·7일 양일간 예정된 재선거 이후 예산안을 인준받을 예정이다. 총회를 진행한 김산(사회과학 4) 총대의장은 "이번에 시행되지 못한 학생자치기구의 예산안 발표는 재선거가 치러진 후 5월쯤 시행할 것"이라고 관련 계획을 전했다.
임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