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구성 동일, 트랙 구성 일부 변경돼
우리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입시생들을 대상으로 트랙의 명칭과 설명이 공개되었다. 이 사안에 따라 한성대신문사가 학내 규정을 검토한 결과, 해당 트랙명칭은 한성대신문사가 기존에 제공받은 5월 20일보다 한 달 늦은 6월 22일에 변경된 개편안임을 확인했다. 기획협력처는 이에 대해 “6월에 명칭을 확정하여 입학관리팀에 송부했다”고 답했다.
다만 상세한 트랙 구성은 다소 차이가 있었다. 우선 크리에이티브 인문학부에 소속되어 있었던 인지응용언어 트랙이 사라지고, 대신 한국어교육 트랙이 추가되었다. 다문화 인터렉션 트랙은 글로벌 언어정보 트랙으로 명칭 변경되었다. 사회과학부 역시 트랙의 변경이 있었다. 경영관리 트랙, 디지털경영 트랙, 세무경영 트랙이 사라지고 벤처경영 트랙, 기업경영 트랙, 회계·재무 경영 트랙이 생겼다. 또한 글로컬 비지니스 트랙은 글로벌 비즈니스 트랙으로 변경되었다.
ICT 디자인 학부는 당초 인테리어/MMD 코디네이션 디자인 트랙과 전시·무대/환경·공간 디자인 트랙이 인테리어 코디 디자인 트랙과 VMD·전시 디자인 트랙, 환경·전시 무대디자인 트랙으로 통합·분화되었다. 기계전자공학부는 기존 6개의 트랙에서 기계설계 트랙, 기계자동화 트랙, 전자 트랙, 정보시스템 트랙의 총 4개의 트랙으로 나뉘었다. IT 융합학부도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트랙이 ICT융합 엔터테이먼트 트랙으로 명칭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입학처의 내용으로 봤을 때, 학부 구성은 동일하나 트랙은 기존 학사구조개편안에서 다소간의 조정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획협력처는 “명칭 확정”이라고 답변하며, 이 학사구조안에서 추후 변동이 있을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시사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각 트랙에 대한 설명은 입학처 홈페이지(아래 링크)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단, 아직 구성만 확정되었을 뿐 커리큘럼의 진척도는 아직까지 알 수 없으므로, 각 트랙이 어떤 커리큘럼으로 운영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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