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본교 SW중심대학 신규 선정 (한성대신문, 601호)

    • 입력 2024-06-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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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4-06-17 00:01

본교가 지난달 23일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이하 SW중심대학)’ 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SW중심대학 사업은 대학의 교육체계를 소프트웨어(이하 SW) 중심으로 혁신해 인공지능(이하 AI)과 SW 등 신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 도입됐다. 본교는 정부로부터 최장 8년간 15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SW 교육을 위한 공간과 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학본부에 따르면, 본교는 SW 중심의 교육체계 개편 등에 관한 계획을 자세히 제시함으로써 선정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SW 교육을 총괄할 SW·AI교육본부를 설치하고, 전교생 대상의 수준별 SW 교육을 위해 교양필수 과목인 ‘AI와 SW 기초’를 신설했다. 또한 AI응용학과 등 디지털 기술과 연관된 학과(부)를 중심으로 SW 관련 교육과정을 개편할 계획과 SW 관련 연계 전공을 개설할 계획을 수립했다. IT공과대학장을 맡고 있는 김남윤(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은 “SW·AI 교육과정혁신위원회 등을 설치해 SW 분야의 최신 동향과 대학교육 방향에 관해 체계적인 논의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최장 8년간 지원되는 150억 원은 신기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체계와 환경을 개편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4년간 지원이 확정되고, 향후 단계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의 가능 여부 등도 함께 결정된다. 김 단장은 “공학관 A동을 SW 분야의 직무현장과 유사한 환경으로 개편하고, 코딩 캠프 등 비교과 분야의 SW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 단장은 “본교는 ‘산업주도의 신기술 SW·AI 인재양성 선도대학’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며 “학생들의 현장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특화된 AI융합 분야를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박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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