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총선거(이하 총선거)’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총선거에서는 ▲총학생회 ▲총대의원회 ▲학생복지위원회 ▲동아리연합회 ▲디자인대학 ▲IT공과대학 ▲창의융합대학 등 7개 중앙기구가 모두 당선됐다. 한편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 ▲미래플러스대학은 선거운동본부 (이하 선본)가 출마하지 않아 선거가 이뤄지지 않았다.
제40대 총학생회 선거는 경선으로 이뤄졌다. 기호 2번 ‘WE:RO’ 선본의 이영재(사회과학 2) 총학생회장 후보와 오예은(컴공 3) 부총학생회장 후보가 2,025표(55.62%)를 득표해 당선됐다. 기호 1번 ‘필연’ 선본은 1,542표 (42.35%)로 뒤를 이었다. 선거는 재적인원 6,478명 중 3,641명(56.21%)의 투표 참여로 이뤄졌다.
제41대 총대의원회 선거 결과 ‘청월’ 선본 의 이연준(컴공 3) 정의장 후보와 이수민(기계전자 2) 부의장 후보가 찬성 12표(80.00%) 를 얻어 당선됐다. 재적 대의원 18명 중 15명 (83.33%)이 투표했다. 제42대 학생복지위원회 선거에서 ‘여운’ 선본의 김재민(산공 3) 정위원장 후보와 이건주(컴공 2) 부위원장 후보가 찬성 3,125표 (85.80%), 반대 455표(12.49%)를 기록하며 당선됐다. 투표는 재적인원 6,478명 중 3,642명 (56.20%)이 참여했다.
제39대 동아리연합회 선거에서 ‘라움’ 선본의 남다운(산공 2) 정회장 후보와 라수빈 (사회과학 3) 부회장 후보가 찬성 2,835표 (77.82%), 반대 749표(20.56%)를 득표해 당선됐다. 재적인원 6,478명 중 3,643명(56.24%)이 투표에 참여했다.
재 8대 디자인대학 학생회 선거에서 ‘Synergy’ 선본의 곽다혜(ICT 2) 정학생회장 후보 와 이윤비(패션 3) 부학생회장 후보가 572표 (88.00%), 반대 69표(10.62%)를 얻어 당선됐다. 1,215명의 디자인대학 재적인원 중 650명 (53.50%)이 참여했다.
제27대 IT공과대학 학생회 선거에서 ‘온율’ 선본의 신성진(산공 2) 정학생회장 후보와 박지우(컴공 3) 부학생회장 후보가 찬성 906표(79.20%), 반대 209표(18.27%)로 당선됐다. IT공과대학 재적인원 2,002명 중 1,144명 (57.14%)이 투표했다.
제4대 창의융합대학 선거는, ‘서로’ 선본의 김현진(문콘 2) 정학생회장 후보와 신기령 (사회과학 2) 부학생회장 후보가 찬성 290표 (87.61%), 반대 41표(12.39%)를 얻어 당선됐다. 창의융합대학의 재적인원 495명 중 331명 (66.87%)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총선거에서는 트랙·학과(부) 학생회 투표도 함께 이뤄졌다. 9개 트랙의 트랙학생 회장과 3개 학과(부)의 정·부학생회장이 선출됐다.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에서는 ▲영미문화콘텐츠트랙 ▲영미언어정보트랙 ▲역사문화큐레이션트랙 ▲역사콘텐츠트랙 ▲지식정보문화트랙 ▲디지털인문정보학트랙의 트랙학생회장이 당선됐다. 미래융합사 회과학대학에서는 ▲공공행정트랙 ▲기업경영트랙 ▲회계·재무경영트랙의 트랙학생회장이 선출됐다. 디자인대학의 ICT디자인학부와 글로벌패션산업학부의 정·부학생회장이 당선됐다. 창의융합대학은 문학문화콘텐츠학과의 정·부학생회장이 선출됐다.
선거를 진행한 김동규(사회과학 4) 총대의장은 “총학생회는 경선으로 진행됐지만 후보자가 출마하지 않은 중앙기구도 있다”며 “재선거가 이뤄지게 돼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황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