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우절 행사가 지난 1일 교내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총학생회 ‘WE:RO’ ▲디자인대학 ‘Synergy’ ▲IT공과대학 ‘온율’ ▲창의융합대학 ‘서로’ 등이 부스를 운영했다. 총학생회비 납부자는 모든 부스에 무료로 참여 가능했으며, 미납부자는 소정의 비용을 지불한 후 참여할 수 있었다. WE:RO는 ‘퀴즈 게임’과 ‘행동 게임’ 등 2가지 종목의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에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는 계란과 함께 식혜나 매실 음료가 제공됐으며, 두 게임을 모두 통과할 경우 물라면이 추가로 지급됐다. Synergy는 3가지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게임 기록을 경신한 학생 상위 3명에게 상품을 제공했다. 1등에게는 ‘BHC 뿌링클+콜라1.25L 세트’를, 2등과 3등에게는 ‘이마트 24 1만 원 상품권’이 증정됐다. 온율은 4종 릴레이 게임을 진행해, 해당 게임의 최단기록자에게 상품을 증정했다. 또한 만우절 행사를 기록할 수 있는 폴라로이드 촬영과, 사탕을 매개로 학생들 간 만남을 임의로 주선하는 ‘사탕 소개팅’ 등의 활동을 기획했다. 서로는 3가지 난이도별 퀴즈를 실시했다. 퀴즈의 정답을 맞힐 경우 상중하 난이도별로 다과가 배부됐다. 또한 엿에 별명, 인스타그램 아이디 등을 적고 마음에 드는 엿을 선택해 상대와 연결시켜주는 ‘엿 소개팅’ 행사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형만(기계전자 3) 학생은 “만우절 행사를 통해 봄기운을 느끼며 대학의 낭만을 즐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영재(사회과학 3) 총학생회장은 “만우절의 축제 분위기를 가미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학우분들께서 행사에 잘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