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재선거 종료, 17개 학생자치기구 선출 (한성대신문, 610호)

    • 입력 2025-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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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5-04-14 00:00

‘2025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재선거(이하 재선거)’가 4월 2·3일 양일간 실시됐다. 이번 재선거는 지난해 11월 진행된 ‘2024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총선거’ 당시 출마한 후보자가 없어 선거가 무산됐던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 ▲미래플러스대학의 학생자치기구 및 각 트랙·학과(부) 등이 대상이었다. 동아리 연합회는 출마한 후보자가 없어 선출되지 않았다.

제9대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 학생회 선거에서 ‘해윰’ 선거운동본부의 함지현(인문 3) 정학생회장 후보와 박채원(인문 3) 부학생회장 후보가 찬성 431표(77.52%)를 얻어 당선됐다. 투표에는 재적인원 1020명 중 556명(54.50%)이 참여했다. 함 당선자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제29대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선거에서는 ‘하나’ 선거운동본부의 문정기(사회과학2) 정학생회장 후보와 배지현(사회과학 4) 부학생회장 후보가 찬성 579표(78.77%)를 얻어 당선됐다. 재적인원 1339명 중 735명(54.89%)이 투표에 참여했다. 문 당선자는 “학생과 함께호흡하고 성장하는 학생회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제2대 미래플러스대학 학생회 선거에서는 ‘W’ON(위온)’ 선거운동본부 하승철(미플 3) 정학생회장 후보와 이유림(미플 3) 부학생회장 후보가 찬성 246표(91.45%)를 얻어 당선됐다. 재적인원 461명 중 269명(58.35%)이 투표에 참여했다. 하 당선자는 “학생분들이 느끼는 불편함과 개선을 원하는 부분을 학교 측에 전달할 수 있는 창구가 되겠다”는 결심을 밝혔다.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에서는 한국어교육트랙의 트랙학생회장, 무용학과와 회화과의 정학생회장 및 부학생회장이 선출됐다.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에서는 ▲국제무역트랙 ▲글로벌비즈니스트랙 ▲기업·경제분석트랙 ▲경제금융투자트랙 ▲법&정책트랙 ▲부동산트랙의 트랙학생회장이 당선됐다. 디자인대학에서는 뷰티디자인매니지먼트학과의 정학생회장 및 부학생회장이선출됐으며, IT공과대학에서는 ▲컴퓨터공학부 ▲기계전자공학부 ▲산업시스템공학부의 정학생회장 및 부학생회장이 당선됐다. 창의융합대학에서는 융합보안학과의 정학생회장 및 부학생회장이 선출됐다.

한편, 후보가 출마하지 않은 동아리 연합회에 관해 이연준(컴공 4)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해당 단위에서 후보자등록 및 당선이 되지 않음으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동아리 연합회 관련예산인준 및 사업 진행이 어렵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선거기간이 연장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투표율이 50%가 넘지 않는 단위 발생이우려됐지만, 투표 종료 10분 전에 50%를 넘겨 선거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계획대로 개표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재선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후 총선거 때 공정하고정당한 선거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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