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대의원총회서 재선거 단위 예산안 심의 (한성대신문, 611호)

    • 입력 2025-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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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5-05-12 00:00
▲대의원들이 의결권을 행사하기 위해 팻말을 들고 있다.

지난 8일 ‘2025학년도 상반기 2차 정기 대의원총회(이하 총회)’가 열렸다. 총회에서는 재선거를 통해 당선된 학생자치기구의 상반기 예산안이 심의됐다.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이하 인문예술대)을 제외한 나머지 단과대학의 예산안이 재적 대의원 과반의 찬성으로 승인됐다. 이날 2025학년도 상반기 예산으로 총 2,382,430원이 인준됐다.

인문예술대 ‘혜윰’의 예산안 총 634,770원은 부결됐다. 세부항목에는 ▲기존 상주 사업 유지 및 보수 ▲공BTI ▲카카오톡 채널 ▲계절별 플레이리스트 프로그램 ▲사업예비비 ▲일상 운영비 등이 포함됐다. 결과에 따라 총학생회비를 활용한 인문예술대의 모든 사업은 추진될 수 없다. 이연준(컴공 4) 총대의장은 “인문예술대의 사업 4개 중 기존 상주 사업 유지 및 보수 사업과 사업 예비비, 일상 운영비만 가결된 상황”이라며 “전체 사업의 과반 수 이상이 부결될경우 해당 단위의 사업 집행이 부적절하다고 판단돼 예산안 전체가 기각된다”고 설명했다.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 학생회 ‘하나’의 상반기 예산은 총 1,058,750원으로 책정됐다. 예산은 ▲기말고사 간식사업 ▲사업 공모전 ▲사대체전 ▲대여사업 ▲행사 후 만족도 조사 ▲일상 운영비 ▲사업 예비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미래플러스대학 ‘W’ON(위온)’이 총 1,323,680원을 인준 받았다. ▲단과대 MT ▲문화지원사업 ▲카카오톡 채널 오픈 기념 이벤트 ▲일상운영비 ▲사업 예비비 등이 세부항목으로 구성된다.

한편 총대의원회는 인문예술대 예산안에 대해서는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와의 논의를 거친 뒤 임시 대의원총회(이하 임시총회) 개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장은 “중운위와 협의를 통해 임시총회가 열릴 수 있으나 확실치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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