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본교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이하 라이즈 사업)’에 사업 수행 대학으로 선정됐다. 라이즈 사업은 서울특별시가 대학과 함께 미래전략산업을 육성하고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본교는 ▲지역 현안 문제 해결 ▲서울지방 공유 협력 활성화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등 3개 과제에 선정됐으며, 5년간 6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대학본부는 본교가 지역 문제 해결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점과 본교가 보유한 교육 역량 및 제도 등을 인정받아 사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지역 현안 문제 해결’ 과제에서 웨어러블 로봇기술 실증을 통해 이동약자의 불편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지방 공유 협력 활성화’ 과제는 서울-지방대학 간 공동창업교육이 목적으로 이에 본교의 창업 교육 역량이 적합하다고 인정받았으며,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과제는 본교의 성인친화적 학사제도와 지역 연계 평생교육 인프라로 대학과 지역 커뮤니티를 이뤄낼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사업비는 각 단위과제별 추진과제 이행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은주(RISE 사업단) 부단장은 “사업비는 인건비, 장학금, 교육·연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비, 교육·연구 환경 개선비, 실험·실습장비 및 기자재 구입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단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혁신 거점 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김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