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동아리 박람회 성황리에 마무리
‘2026학년도 1학기 동아리 박람회(이하 동아리 박람회)’가 지난 4·5일 양일간 교내 전역에서 열렸다. 이번 동아리 박람회는 동아리 홍보와 새내기의 대학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해와 달리 개강 축제는 열리지 않았다.
동아리 박람회에서는 38개의 동아리가 재학생을 맞이했다. 각 동아리 부스는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됐다. 동아리연합회 ‘VYNE’의 부스를 포함해 ▲공연예술분과 왕산악, 들불, 탈패, 한음, 낙산극, TRIAX, NOD, Brillante, 4호선마이크 ▲종교분과 CCC, UBF, 로사리오, IVF ▲학술분과 경제학연구회, H-LEP, 셈들, FLASH, DC&M, ASPIRE, TeamODD, TIME, UMC ▲체육분과 HTM, TURTLES, UP, 피닉스, 버팔로, 한검회, 한얼 ▲평면예술분과 P.I.G, 이무기, 영화다솜, 매나니로, 한성타이포 ▲취미봉사분과 유스호스텔, 해랑사리우, 별조각, 냥동이가 참여했다.
밴드 동아리 ‘들불’은 일렉트릭 기타와 통기타를 직접 연주해 보는 악기 체험과 실제 피크를 활용해 나만의 키링을 제작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낙산관 대강당에서 ‘실리카겔’, ‘유다빈밴드’ 등 유명 밴드의 곡을 연주하는 공연을 선보였다. 염지훈(인문 2) 들불 회장은 “동아리의 특색을 살린 피크 키링 만들기 활동이 학우들의 관심을많이 끌었다”며 “많은 학우가 들불을 포함한 여러 동아리에 가입해 추억을 남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독교 동아리 ‘CCC’는 예수의 가르침을 네 가지 상징으로 시각화한 ‘더포(The Four)’를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상징들의 순서를 맞히는 퀴즈와 함께 드럼을 활용한 순발력 게임이 부스에서 진행됐다. 퀴즈 및 게임 결과에 따라 더포가 새겨진 키캡 키링 등의 상품이 제공되기도 했다. 김인(컴공 2) CCC 회장은 “십자가, 하트 등 더포를 통해 복음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했다”며“신입생의 참여율이 높아 기쁘다”고 전했다.
금융투자 동아리 ‘FLASH’는 과거 주식 차트를 분석해 미래 주가를 예측하는 미래 주가 예측 활동과 기업 로고를 빠르게 맞히는 퀴즈를 기획했다. 임세훈(사회과학 4) FLASH 회장은 “작년보다 부스 방문 인원이 큰 폭으로 늘어 성황리에 부스를 운영할 수있었다”며 “학우들이 일상 속 친숙한 기업 로고를 접하니 반가워하며 게임을 즐겼다”고 전했다.
태권도 동아리 ‘한얼’은 소정의 간식을 제공하는 태권도 상식 퀴즈와 발차기 체험을 진행했다. 발차기 체험은 발차기 성공 횟수에 따라 순위를 매겨 상위 3명의 학생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했다. 김동현(IT 4) 한얼 회장은 “학우들이 태권도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이 낮은 활동 위주로 부스를 구성했다”며 “학생들이 준비한 활동에 즐겁게 참여해 뜻깊었다”고말했다.
사진 동아리 ‘P.I.G’는 부원들이 직접 촬영한 작품을 퍼즐로 만들어 맞추는 사진 퍼즐맞추기와 현장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해주는 폴라로이드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은 부스에 방문한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최현민(사회과학 3) P.I.G 회장은 “동아리 박람회에 새내기들이 많이 참여한 만큼 사진을 통해 청춘을 기록하자는 취지로 준비했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신입생들의 밝은 표정을 직접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물 복지 동아리 ‘냥동이’는 탐정 콘셉트의 부스로 동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게임을 진행했다. 컵속에 숨겨진 사료의 위치를 찾는 활동과 동물의 신체 일부 사진만 보고 이름을 맞히는 퀴즈를 기획했다. 부스에 참여해 정답을 맞힌 학생에게는 부원들이 직접 제작한 동물 캐릭터 스티커와 소정의 간식이 상품으로 증정됐다. 이유림(ICT2) 냥동이 회장은 “탐정 콘셉트를 활용해 동아리의 특색을 살린 귀엽고 활력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했다”며 “동아리 박람회를 즐기는 새내기들의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동아리연합회 ‘VYNE’ 부스에서는 7.77초 맞추기 게임이 진행됐다. 스톱워치의 시간을 7.77초를 맞춰 멈춘 학생에게는 ‘더베이크 기프티콘’ 등이 상품으로 주어졌다. 또한 각 분과별 동아리 체험을 통해 습득한 스티커에 따라 상품도 지급됐다. 스티커 3개를 받은 학생에게는 비교과 포인트 10pt가 제공됐으며, 스티커 6개를 모두 획득한 학생에게는 ‘영수증 사진기’를 통해 영수증 모양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동아리 박람회에 참여한 이수빈(인문 1)학생은 “궁금한 동아리가 많아 고민이었다”며 “동아리 박람회의 부스 활동이 가입할 동아리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소지(인문 1) 학생은 “큰 규모와 다양한 운영 방식을 보니 대학생이 된 것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동아리 박람회를 기획한 황유빈(뷰티 4) 동아리연합회장은 “많은 학우가 참여해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며 “동아리 박람회 이후에도 다양한 행사가 계획돼 있으니 학우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