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 ‘한울’의 10기 참가자 모집이 4월 15일에 마감됐다. 지난 3월 28일에 모집을 시작한 한울은 국제교류협력팀이 운영하고 있다. 한울은 본교 외국인 유학생 및 내국인 재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단체다. 이번 10기 한울 프로그램에는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병원 및 경찰서에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을 위한 통역 그리고 한국문화 서포터즈 활동 등이 포함돼 있다.
한울 참가 학생은 한국어 말하기 뽐내기 대회에 진행요원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이 대회는 매 학기마다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학기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울 참가자와 외국인 학생이 함께하는 멘토링도 준비돼 있다. 비교과 포인트는 봉사 시간에 따라 지급되는데, 활동 시간에 비례해 최대 100포인트까지 차등적으로 주어진다. 또한 봉사 활동을 증명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확인서도 함께 발급된다.
‘한울’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최민이(국제교류협력팀) 차장은 “교내에서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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