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개교 45주년 행사’ 개최 (한성대신문, 527호)

    • 입력 2017-10-16 00:00
장기근속자 포상도 진행돼...

지난 10월 11일, 미래관 DLC에서 개교 4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번 기념식은 추석연휴로 인해 개교기 념일인 5일보다 늦은 11일에 열렸다. 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민 의례, 장기근속자 포상, 기념사, 폐식사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에는 이종훈 이사장과 이상한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80여 명이 참석했다. 개식사에 이어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한 포상식이 진행됐다. 10년 근속포상자는 ▲조규태(역사 문화학부) 입학홍보처장 ▲이형용 (경영학부) 학생처장 ▲최강화(경 영학부) 교수 ▲백성준(부동산학 과) 교수 등 10명이었으며, 조규태 처장이 대표로 수상했다. 20년 근속 포상자는 ▲박준철(역사문화학부) 교수 ▲정헌이(회화과) 교수 ▲신 민철(경영학부) 교수  ▲전종찬(융 복합디자인학부) 교수 등 교수 11 명과 ▲조중집(디자인아트평생교 육원) 팀장 등 직원 5명이었으며, 정헌이 교수와 조중집 팀장이 대표로 수상했다. 20년 근속 포상을 받은 정헌이 교수는 “20년이 굉장히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며 “교내에서 처음 학회를 열었을 때나 외국인 교수를 초빙하려 했을 때, 선례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었다. 학내 구성원을 설득 해 예산 지원을 받으려고 항상 애써 왔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학교에 근무하는 동안 선례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오랫동안 근무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념사에서 이종훈 이사장은 “오늘날 한성학원은 한성대학의 비약적인 발전이 가져온 결과라 고 생각한다. 한성대학의 성장은 여러 교직원들과 동문들의 끊임없는 애정과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대학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서로 협력하 며 나아간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잘 극복해 나갈 것이다. 대학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또한 이상한 총장은 “그동안 대학의 성장은 한성가족의 지대한 노력과 지역사회의 상당한 후원을 받 아서 이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이러한 발전이 순탄하게  이뤄진 것만은 아니다. 아직도 넘어 야할 고비가 있다. 현재는 대학구 조개혁 평가에 대한 준비를 차분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구성원들의 많은 도움과 노력 덕분에 재정건전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2~3년 안에 우리가 기금을 쓰지 않고도 자체적으로 학교를 운영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이 총장은 “학교 발전은 일부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 명문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 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 사는 만찬을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장동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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