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한성학원 설립자 이희순 여사 소천(한성대신문,531호)

    • 입력 2018-03-05 00:00

학교법인 한성학원 설립자이자 한성대학교 학장을 역임한 이희순 여사가 지난 달 20일 오전 755분에 소천했다. 향년 97세다.
고인은 1945년 한성학원을 설립한 후, 1958년부터 1977년까지 한성학원 제2대 이사장에 취임한 것을 시작으로, 6대 이사장까지 역임한 바 있다. 이후 1987년까지 10년 동안 한성대학교 제2대 학장을 맡았으며, 2010년부터 다시 5년간 이사장 직을 역임했다. 그 뒤로는 지금까지 한성학원 이사로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영결식은 지난 달 23일 오전 7시 한성대 미래관 DLC에서 열렸다. 영결식은 개식사, 고인에 대한 묵념, 설립자 약력 보고, 추도사, 조사, 예배, 생전영상 상영, 헌화,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성학원 이종훈 이사장이 추도문을 읊었고, 우리학교 이병은(영어영문학부) 교수가 고인을 추념했다. 예배는 서빙고 온누리교회의 박종길 목사가 진행했으며, 예배는 찬송가, 성경말씀, 설교, 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꾸려졌으며, 장지는 공주군 탄천면 선영이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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