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에서 실시한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가장 우수한 ‘인증’ 등급을 획득했다. 이 등급은 5년의 유효기간을 가지며, 획득 2년 후 인증 유지 모니터링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 결과는 정부의 행·재정 지원 사업과 연계되며 ▲대학교육의 질에 대한 사회적 공신력 부여 ▲교류협력 증진 기반 구축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 ▲학생 성과의 질 보증 등의 효과가 있다.
우리학교는 평가영역과 평가부문에서 모두 ‘충족’을 받았으며, 평가준거에서는 미흡 판정을 받은 1개 항목을 제외하고 29개의 항목에서 ‘충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우리학교는 이번 평가에서 ‘대학의 교육목표와 인재상을 기반으로 교육과정 개편이 우수하다’는 호평과 ‘각종 학생활동에 대한 지원 체제 및 행·재정적 지원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평가의 등급은 ▲인증 ▲조건부인증 ▲인증 유예 등 세 단계로 나뉜다. 또한 지표는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 ▲교직원 ▲교육시설 및 학생지원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의 5개 평가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하위 10개의 평가부문을 가진다. 또 각 평가부문은 다시 30개의 평가준거로 나뉜다. 각 평가 지표는 충족(P)·미흡(W)·미충족(F) 등급으로 평가되며, 이는 정량 및 정성평가를 통해 판정된다.
이에 대해 김미정(전략평가팀) 팀원은 “우리학교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지향해왔다. 이 덕분에 ‘상상력’을 촉진하는 교육정책에서 성과를 보여 2주기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트랙제 전면 도입, 학생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제도 및 프로그램을 실시해 대학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박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