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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기가 마무리될 시기가 되면 학교 홈페이지에는 강의평가 안내문이 올라온다. 강의평가는 학생이 참여하며, 이수한 강의 및 교수에 대한 전반적인 피드백을 실시해 교수에게 전달된다. 한 학기가 끝나고 강의 평가가 진행되는 이유는 교수가 낮은 평가를 받은 항목을 다음 학기 강의에서 보완해 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현재 서울권 4년제...

  • 2021-04-12 00:02

의식주는 인간 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세 가지 요소이다. 많은 사람이 주를 집(宙)으로 이해하지만, 주는 삶(住)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살 곳은 단순한 주택을 넘어서 마음 편히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청년은 21세기 주거취약계층으로 새롭게 대두됐다.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시행 중이지만, 모든 어려움을 감싸기엔 역부족이다. 2021년...

  • 2021-03-22 00:04

대학평의원회(이하 평의원회)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학생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모든 대학에는 평의원회라는 의결기관이 있다. 교수와 직원, 조교, 학생 등 학내 구성단위의 대표가 참여해, 대학 발전 계획, 학칙의 제정 등 대학의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관이다. 대학의 중대사를 논의할 수 있는 기관임과 동시에, 학생이 학교 행정에...

  • 2021-03-02 00:02

지난 11월 9일 『대학 등록금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이하 대학등록금규칙 개정안) 입법이 예고됐다. 대학등록금규칙 개정안은 『대학 등록금에 관한 규칙』(이하 대학등록금규칙)에서 등록금을 면제·감액할 수 있는 근거를 구체화했다. 주요 내용은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 기능 및 운영 ▲대학 등록금 인상률 산정방법 ▲등록금...

  • 2020-12-07 00:00

대학의 신입생 충원에 비상이 걸렸다. 대학알리미에서 공개한 2020학년도 신입생 충원율 분석에 따르면 25개 대학이 대학기본역량진단(이하 진단평가)의 재정지원제한 여부의 기준이 되는 97%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어떤 대학이 재정지원제한 상태가 되면, 해당 대학 재학생이 학자금 대출, 국가장학금 등 국가가 지원하는 여러 서비스를...

  • 2020-11-16 00:00

지난 9월 25일 『사립학교법 시행령』(이하 시행령) 개정안, 『사학기관 재무·회계 규칙에 대한 특례규칙』(이하 특례규칙) 개정안, 『학교법인 임원의 인적사항 공개 등에 관한 고시』(이하 고시) 제정안이 공포됐다. 3개 법령 제·개정안은 지난해 12월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 신뢰 회복을 위한 사학혁신 추진방안」의 후속조치로...

  • 2020-10-19 00:00

 편집자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실시된 온라인 강의는 등록금 반환 논란을 일으켰다. 대학은 재정이 힘들어 등록금 반환이 어렵다며 난색을 표했다. 학생은 걷기 시위, 집회, 기자회견 등을 통해 불만을 드러냈다. 몇몇 대학에서 등록금 일부를 반환하는 결정을 내렸지만, 학생의 불만은 계속됐다. 결국 지난 7월 1일,...

  • 2020-09-21 00:18

유튜버와 광고주, 뒷광고로 소비자 속여  최근 유튜브는 이른바 뒷광고로 홍역을 치루고 있다. 논란은 7월 15일 디스패치의 보도로 시작됐다. 디스패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가수 강민경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의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제품)이 뒷광고라고 밝혔다. 이후 다른 유튜버들까지 뒷광고 논란이 불거져 큰 파장을...

  • 2020-08-31 00:03

 처우 개선을 가로막는 세 가지 문제  2017년 11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동국대학교 한태식(보광) 총장이 학생 조교를 대상으로 급여 보장법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이후 대학의 일방적인 조교 정원 감축과 정부의 미온적인 후속조치가 이어지면서 대학과 조교 간의 갈등이 현재까지...

  • 2020-08-31 00:00

 청년이 사회초년생으로서 자립하기 위해선 자신만의 집이 필요하다. 하지만 청년의 홀로서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제정된 지 39년이 지났음에도, 청년은 아직 불안정한 주거형태와 높아지는 월세에 고통받고 있다. 날이 갈수록 청년의 주거실태는 열악해지고...

  • 2020-06-15 00:00

지난 5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반등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5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77.6으로 전월대비 6.8p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소비자의 경기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전망을 바탕으로 현재생활형편, 현재경기판단,...

  • 2020-06-15 00:00

▲지난 5월 14일, 전대넷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등록금 반환 소송 및 서명운 동 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채 대학가의 1학기가 마무리되고 있다.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대학 등록금 반환 문제 때문에 대학가는 불만의 목소리로 가득하다. 지난달 14일,...

  • 2020-06-15 00:00

2010년 5월, 한 남자가 유서를 적고 있다. 그는 조선대학교에서 시간강사로 일하고 있었던 서정민 박사. 저는 스트레스성 자살입니다. 목숨을 끊기 직전, 서 박사는 유서를 통해 자신의 처지를 한탄했다. 그의 죽음을 발단으로 『고등교육법』 개정안(이하 강사법)은 국회의 문을 넘었고, 2019년 8월에 시행됐다. 강사법은 ▲강사에게 교원의 지위 부여...

  • 2020-05-25 00:00

 지난 4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 영에 관한 특례법』(이하 인터넷 전문은행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인터넷전문은행법은 인터넷 전문은행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제정된 법이다. 해당 법은 비금융산업의 회사가 은행의 지분을 4%까지만 소유할 수 있게 한 은산분리의 원칙을 최대 34%까지 완화시키는 것을 골자로...

  • 2020-05-25 00:0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코로나19)의 여파로 21년 만에 취업자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고용시장이 휘청거리고 있다. 지난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56만 2천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47만 6천 명이 감소했다. 외환위기 당시인 1999년 2월 이후 가장 많은 일자리가 사라진...

  • 2020-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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