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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합격만큼 짜릿한 기쁨이 또 하나 존재하는데, 바로 장학금이다. 본교에 입학할 신입생 중에서도 입학 성적에 따라 일정 금액의 장학금을 받게 된 이도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입학 성적이 그저 그렇다고 해서, 앞으로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니 좌절하기에는 이르다. 본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 2024-01-22 00:00

본교의 새내기라면 반드시 듣게 되는 수업이 있다. 바로 교양필수과목에 해당하는 영어커뮤니케이션과 사고와 표현이다. 영 어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영어 회화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사고와 표현은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언어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 하지만 그러한 능력은 강의실에 앉아 수업만 듣는다고 완벽히 갖출 수 없는 법. 영어 실력과 표현...

  • 2024-01-22 00:00

대학생활에 대해 부푼 기대감을 안은 채 본교로 입학한 새내기들. 많은 새내기가 고등학교 생활과는 다르게 훨씬 더 자유롭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리라는 로망을 품는다. 하지만 그러한 대학생활을 즐길 수 있는 행사는 무엇이 있는지, 언제 이뤄지는지 한눈에 알려주는 곳은 찾을 수 없다. 이에 본지가 대학생활의 로망을 실현할 수 있는,...

  • 2024-01-22 00:10

수업을 듣고, 학생식당에서 밥을 먹고, 학술정보관에서 녹화 강의를 수강한다. 보통의 일과이지만 다수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함께한다. 앱 스토어에도 본교 관련 앱이 많지만, 정말 필요한 앱이 무엇인지 알기 어렵다. 그래서 본지가 새내기의 편리한 학교생활을 위해 필요한 앱 5가지를 설명하고자 한다. 늦으면 안 돼, 한성대학교...

  • 2024-01-22 00:00

학생에게 공부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밥이다. 든든하고 맛있는 밥을 먹어야 학업과 대학생활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교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은 창의관 지하 1층의 학생식당과 상상관 12층에 위치한 케이키친 한상(이하 한상)이다. 두 곳 모두 각각의 매력을 갖고 있어 기자를 비롯한 본교 구성원이 자주 이용한다. 기자가 지난 학기 두...

  • 2024-01-22 00:00

학교법인 한성학원 이사회가 27일 본교 제11대 총장에 이창원 총장을 선임했다. 이로써 이 총장은 본교가 4년제 대학으로 승격한 이후 첫 연임 총장이 됐다. 이 총장은 1992년부터 본교 교수로 재직하며 ▲기획협력처장 ▲산학협력단장 ▲교무처장 등의 보직을 맡았다. 한국정책과학학회장, 한국조직학회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2020년 2월부터...

  • 2023-12-27 18:00

제11대 총장선출을 위한 총장예비후보자 소견 발표회(이하 소견 발표회)가 12일 미래관 DLC에서 열렸다. 소견 발표회는 교수·직원이 총장 예비후보자의 공약과 본교 발전계획 등을 청취하고 예비후보자에게 질의하는 자리로, 예비후보자인 ▲김상봉(사회과학부) 교수 ▲박준철(크리에이티브인문학부) 교수 ▲이창원 총장 ▲주영혁(사회과학부) 교수와...

  • 2023-12-13 00:00

내연기관차는 화석연료의 폭발로 발생한 힘이 피스톤에 가해져 피스톤의 왕복 운동을 발생시키고 이 힘을 이용해 이동하는 장치이다. 내가 중학교 때 기술 수업에서 이와 같은 내연기관차의 원리를 배우면서 가장 신기했던 것은, 어떻게 이렇게 앞뒤로 움직이는 피스톤 운동을 이용해서 차를 한 방향으로 이동하도록 할 수 있을까였다. 즉, 피스톤 운동을...

  • 2023-12-04 00:01

한국전쟁 이후, 대한민국은 이 나라가 재건하려면 100년은 걸릴 것이다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넝마가 돼있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3~40년 만에 초고속 경제발전을 이루었다. 소위 말하는 이러한 한강의 기적은 어떻게 가능했던 것일까? 그 해답은 바로 능력주의에 있다. 자원도 없고 땅도 좁은 마당에,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자원은 인력밖에...

  • 2023-12-04 00:01

이번에는 또 어느 대학이야? 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 회의의 안건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다. 대학언론과 대학본부(이하 본부)가 갈등을 빚는 일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최근 한성대학교 방송국(이하 HBS)도 본부와 진통을 겪었다. HBS가 10월 25일 기숙사 용도 변경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보도를 내보낸 이후, 학내 익명 커뮤니티는 해당 내용에 관한...

  • 2023-12-04 00:01

제가 13년째 살고 있는 동네 길목은 눈 감고도 그릴 수 있습니다. 미용실, 수선집, 정육점, 말은 나눠보지 못했지만 익숙한 어른들의 얼굴에 주름이 지고 흰머리가 나는 것을 어느 순간 자연스레 알만큼 저는 그들을 자주 보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한성문학상에 투고할 시를 쓰려고 생각하다가 문득 그들의 삶은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2023-12-04 00:01

제38회 한성문학상의 시 부문 응모작들을 세심하게 읽었다. 무엇보다 젊은 학생들의 패기와 깊은 사유, 신선하고 탄력 있는 상상력을 접할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만 활달한 사유와 상상력에 어떤 얼개 같은 것을 두어서 시상을 조금은 구심적으로 조직화했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전반적으로 있었다. 당선작 선정을 놓고 마지막까지...

  • 2023-12-04 00:00

수선집 이세현 골목 앞길을 지키고 있는 수선집 황씨 아저씨는 하루 종일 다리미로 꾹꾹 셔츠를 눌려펴다가 집에 가서는 누룽지를 팔팔 끓여 대충 먹고는 잠에 든다 다 헤진 메리야스가 매주 전화가 온다던 딸이 재작년 겨울부터 오지 않는 일을 알려주었다 송송 구멍이 뚫려 있는 아저씨의 가슴팍에 어둑한...

  • 2023-12-04 00:00

이 글을 쓰게 된 가장 큰 자극제는 이전 소설 부문의 수상작이었습니다. 남성중심적 판타지가 가미된 표현이 가을날 보도블록을 뒤덮은 낙엽처럼 흩뿌려져 있던 그 글은 충격이었습니다. 다시 읽어봐도 제가 파악하지 못한 풍자, 신랄한 비판 같은 것도 없었습니다. 저는 정상적인 남성성에 회의를 느꼈습니다. 사회가 제시하는 정상성은 허황한...

  • 2023-12-04 00:00

38회 한성문학상 소설부문 응모작은 읽을만한 수준을 갖춘 작품들이 많아서 몇 번 살펴본 결과 「정상성 찬가」, 「복기」, 「사람의 질문」, 「껍데기」, 「긴 팔 옷의 남자」 5편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심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소설이란 모두 아는 이야기일 수밖에 없어서, 결국 써나가는 방식이 얼마나 독창적인가 하는 점이었다. 「정상성...

  • 2023-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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