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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이야기이다. 골목에서 차가 튀어나오는 바람에 친구와 어떤 여자가 동시에 치였다고 한다. 여자는 심하게 다쳤고 친구는 얼결에 넘어지긴 했지만 바로 일어설 정도였다. 운전자와 주변 사람들 모두 피까지 흘리며 넘어진 여자에게 관심이 쏠렸다. 골반 쪽이 얼얼하긴 했지만 여자를 보니 괜히 엄살부리는 것 같아 병원은 사양했다. 그러나 그 다음...

  • 2016-07-18 19:53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영화 귀향은 역시나 충격적이었다. 우리 할머니 세대에서 벌어진 참극. 더구나 그것은 열 네 살, 열다섯 살의 연약한 소녀들에게...

  • 2016-07-18 19:50

입춘과 우수가 지나고 겨울잠 자는 벌레가 깨어난다는 경칩(驚蟄)도 지났다. 이제는 완연히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귓등을 때리는 싸늘한 바람이 사라진 대신, 봄의 훈풍이 코를 어루만진다. 낙산의 소나무에는 신록을 인도할 초록 향도(嚮導)가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홍천의 비발디 파크에서 개최된 2016학년도 입학식에 참여한 신입생의 얼굴에는...

  • 2016-07-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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