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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기자는 수업이 끝나고 친구 이 씨와 함께 학생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오늘의 메뉴는 된장찌개! 하지만 윤 기자가 숟가락으로 국물을 뜨는 순간, 친구가 “잠깐! 거품을 걷어내고 먹어야지”라고 외치는 것이 아닌가? 이 발상 자체가 낯선 윤 기자는 그의 말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친구에게 그 이유를 묻자, 그는 “거품이 몸에 안 좋기...

  • 2018-06-04 00:00

 친구와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들어간 작은 분식집.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음식 앞에선 멱살잡이를 부르는 취향 차이가 있다. 부먹과 찍먹, 퍼진 면과 꼬들 면. 그리고 빠지지 않는또 하나의 난제, 밀떡과 쌀떡! 국민 간식 떡볶이에도 이러한 취향 차이가 발생한다니, 떡의 종류가 떡볶이의 맛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밀떡과 쌀떡은...

  • 2018-05-14 00:00

▲벽화 〈아테네 학당> 테트락티스 (Tetractys)는 피타고라스의 음계 이론 을 상징한다.  작곡가와 수학가가 ‘다양한 음표가 나열된 악보’와 ‘수학공식이 빼곡히 적힌 노트’를 놓고 서로 비교한다고 가정해보자. 아마 그들은 서로의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혼란에...

  • 2018-05-14 00:00

 요즘 SNS를 하다보면 아기자기하고 알록달록한 마카롱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우리학교 앞에도 마카롱으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가 있으므로 오며 가며 한 번씩은 마카롱을 접해봤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마카롱에 대한 것이 아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마카롱의 주재료인 ‘머랭’이다. 지금부터 머랭의 A부터 Z까지...

  • 2018-04-16 00:00

 새벽 4시, 치킨과 맥주를 손에 쥐고 콩닥대는 가슴으로 텔레비전 앞에 앉은 김축덕 씨. 오늘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를 결정짓는 중요한 축구 경기 날이 다. 양 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한 전반전 종료 직전, 태극전사가 터트린 쐐기골. 하지만 심판은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리고 만다. 오심에 충격을 받은 김축덕 씨는 손에 들고 있던...

  • 2018-04-16 00:00

  우리는 일상에서 수많은 브랜드에 노출된다. 지하철역에 비치된 음료 자판기에는 탄산음료 브랜드 로고가 새겨져 있고, 거리를 거닐다 보면 커피 전문점, 패스트푸드점 간판이 줄지어 놓여 있다. 집에 도착해 TV를 틀면 화장품, 전자기기 등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가 나온다. 과연 이러한 브랜드는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질까?  ...

  • 2018-04-16 00:00

 놀고 먹고 쉬면서만 살 수 있다면 더 없이 행복할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럴 수 없다. 어차피 해야할 일, 최소한 내가 머물고 싶은 곳에서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해외여행을 다니며 노트북으로 업무를 본다면, 굳이 여행이 아니더라도 단골 카페에 앉아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면 어떨까....

  • 2018-03-26 00:00

 어떤 재료로 만들어도 맛있는 신비한 매력을 지닌 튀김 요리. 그런 튀김 요리조차 항상 실패하는 요리 똥손인 당신을 위해 이번 기사를 준비했다.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자태의 황금빛 튀김을 만들 수 있을지 지금부터 과학적으로 파고들어 보자. 튀김에 쓸 기름을 사러 마트에 간 당신. 올리브유, 카놀라유, 옥수수유, 포도씨유 등이 진열대에서 당신을...

  • 2018-03-26 00:00

 혹자는 이렇게 말한다. 시인은 시에 대한 천부적 재능이 있는 존재들이라고, 시는 시인의 전유물이라고말이다. 하지만 알고 보면 천부적인 재능이 있어야만 시를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강호정(응용인문학부국어국문전공) 교수에 따르면 “시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노력과 경험의 소산”이기 때문이다. 시를 쓰기에 앞서, 우리가 시에 대해 갖고 있는...

  • 2018-03-26 00:00

 드디어 돌아온 월급날, 김 기자는 한 달 동안 열심히 일하면서 오직 이 날만을 기다려 왔다. 늘어난 통장 액수에 기분이 좋아진 김 기자는 저녁에 고기를 구워 먹기로 결심했다. 퇴근길 마트에서 고기 두 덩이 가 든 팩을 사서 들뜬 걸음으로 집에 온 김 기자. 사온 고기를 살펴보니 이게 웬 걸? 겉으로 보이는 윗면만 선홍빛을 띄고, 나머지 고기는...

  • 2018-03-05 00:00

 하루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아침에 일어나서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할 때부터 에너지 소비는 시작된다. 물을 데우려면 LPG가스를 써야하니 말이다. 다른 곳으 로 이동할 때는 또 어떤가? 지하철만 해도 막대한 양의 전기 에너지가 있어야 운행할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핸드폰, 컴퓨터를 비롯한 온갖...

  • 2018-03-05 00:00

 당신은 ‘잘’ 자고 있는가? 단순히 잠을 자는 것은 쉬울지 몰라도, 잘 자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인간은 인생의 4분의 1에 달하는 시간 동안 잠을 잔다. 그만큼 잠은 인간의 삶에 있어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인은 여러 가지 문제로 쉽사리 잠들지 못하고 있다. 어젯밤, 당신의 잠은 어땠나? 혹시 잠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 2018-03-05 00:00

김 기자: ‘가가가가?’,‘가가가가 가?’. ‘가’만 말하지만 두 말에 다 멀쩡한 내용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각 지역에서는 가지각 색의 사투리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사투리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신묘한 것 같아요. 대구와 부산 두 도시는 모두 경상도 사투리를 쓰지만, 다른 억양을 구사 하니까요. 사 씨: 지역을 더 세부적으로 나...

  • 2017-12-04 00:00

 최근 세계 최대 IT 기업인 구글(Google)은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새로운 방법인 ‘AutoML(Automated Machine Learning)’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AutoML은 기계학습 모델의 설계를 자동화하는 접근 방식으로, 최선의 인공 신경망이 더 나은 신경망을 설계하도록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인공지능을 만들 수 있는 인공지능이 개발된 셈이다....

  • 2017-12-04 00:00

제 목 :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작 자 : MC 스나이퍼 연 도 : AD 2002‘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는 2002년 랩퍼 MC 스나이퍼가 동명의 원곡을 리메이크해 자신의 1집 에 수록한 곡이다. 그는 가수 안치환의 원곡에 故 전태일 열사를 기리는 가사를 덧붙였다. 가사에는 ‘먼지가 묻어 검은 피를 토하는 아이’, ‘닭장으로 묘사된 좁은 작업실’ 등 70년대...

  • 2017-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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