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술을 마신다. 봉건시대에는 제사에 흔히 이용되는 제물이었으며, 현대에는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촉매제로 활용된다. 우리는 술로 기쁨을 표시하기도 하고 슬픔을 달래기도 한다. 과연 술은 언제 시작됐으며, 어떻게 발달해온 것일까? 술의 기원술이 처음 등장한 곳은 중 ‘노아의 방주 이야기’다. ‘노아의 방주...
예로부터 성북동은 문인, 예술인들이 모여 살던 곳이었다. 성북동을 걷다 보면 한국의 문학사를 빛낸 문인들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 상허 이태준이 살았던 수연산방의 전경 ...
『코딩시대』 – 노은희 교수의 추천도서 “정보통신 관련 기술은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학생들이 이 책을 통해 코딩이 4차 산업기술과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를 준비함으로써 IT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를 바란다” ...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 역에서 아리랑고개 쪽으로 가다 왼쪽 길로 접어들어 언덕을 오르면 아파트에 둘러쌓인 흥천사가 보인다. 그 속을 들여다 보면 뼈아픈 역사가 숨겨져 있다. 흥천사는 조선 태조임금이 신덕왕 후를 정릉에 모시고 왕비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1397년 정릉 옆에 창건한 절이다. 태종 때 정 릉을 현재 자리인 북한산 기슭으로...
총, 균, 쇠 – 이상혁 교수의 추천도서 “총, 균, 쇠는 인류 문명발달의 역사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이 거시적으로 인문학을 보고 교양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2015년에 개봉한 영화 의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manner, maketh, man)’는 대사는 그 장면의 화려한 액션과 더불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어 명대사로 손꼽힌다....
『빌보드(Billboard)』. 우리에겐 ‘빌보드 차트’로 유명한 『빌보드』는 사실 음악순위 집계기관이 아니라 음악잡지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빌보드 차트’는 말그대로 음악잡지인 『빌보드』가 집계한 음악순위인 것이다. 만약 『빌보드』가 조선시대에도 있었다면 어떨까? 어쩐지 우리가 알고 있는 조선시대의 모습과 다소 괴리감이 있는 가정이지만,...
『나, 후안 데 파레하』 - 나은미 교수의 추천도서“사람들 사이에 격의있는 만남, 진실한 만남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되는 책”요즘에는 인터넷, SNS 등으로 사람들과의 관계를 쉽게 맺을 수 있다. 현대에 자주 쓰이는 말인‘인친’(인스타그램 친구), ‘페친’(페이스북 친구) 등은 그것들로 인해 파생된 단어다. 하지만 SNS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과...
최순우 옛집은 미술사학자인 혜곡 최순우가 1976년부터 서거할 때까지 살았던 집이다.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로 유명한 그는 논문, 에세이 등 약 600편의 글을 남긴 미술사학자다. 강진에서 고려청자 가마터를 발굴해 학계에 큰 파장을 불러온 그는 1974년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으로 취임했다. 또한 그는 우리 문화재에 대한 인식이 전혀...
▲고대 유대사회에서는 희년이 되면 노예해방, 부채탕감, 토지반환이 이루어졌다. 보통 사람들이 ‘신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생각할 때, 흔히 신학은 자신들과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신학은 말 그대로 ‘신에 대한 학문’으로서, 학문적으로 신에 대해 탐구하고 그를 통해 신과...
- 이충진 교수의 추천도서“상상력은 현실에 없는 어떤 것을 생각해내고 실제로 구현해내는 능력이다. 그런 상상력의 활동을 가능케 하는 전형이 바로 예술이다. 예술을 자기 삶 속에서 계속 접하고 예술 작품을 이해하는 것은 상상력을 키우는데 중요하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
루이스 박사는 햅타포드의 언어를 학습함으로써 그들처럼 사고하게 된다 지난 2월에 개봉한 영화 ‘컨택트’의 주인공 루이스 뱅크스 박사는 과거-현재-미래를 동시에 인지하는 외계생물체인 ‘햅타포트’의 언어를 학습함으로써 그들과 같이 미래를 볼 수 있게 된다. 이는 영화에서도...
한성대입구역에서 1111번 버스를 타고 새석관시 장에 내린다. 조금 경사진 길을 따라가다 보면 한국 예술종합학교 후문이 보인다. 후문 내의 산책로를 따라 정문으로 가다보면 문화재보호구역이 나온다. 그것이 바로 의릉이다. 의릉은 경종과 그의 두 번째 부인인 선의왕후의 능이다. 왕릉이라면 누구 나 웅장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게다가...
▲그리스 시대의 헤로도토스(BC 484 ~ BC 425 추정)는 최초로 실증적인 역사서를 저술하여 '역사학의 아버지'라 불린다 최근 국정교과서를 기점으로 하여 점화된 ‘역사논쟁’은 단순히 오늘날의 문제만은 아니다. 역사적인 사건을 어떻게 기록하고, 이것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는...
김귀옥(기초교양교육과정)교수의 추천“이 책을 읽고 미래 세대인 우리 청년들이 다가 올 변화를 어떻게 이해해야하는지 또 어떤 대처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
최근 성북동에서 선잠단지가 발굴되었다. 소문만 무성했던 선잠단의 원터가 확인된 것이다. 오랜만에 시내에서 중요 유적이 발굴되었다는 소식에 학계는 물론 성북구도 들떠있다. 그렇다면 선잠단지가 무엇이고 어떤 의미를 지녔을까.선잠단지는 선잠제를 지내는 선잠단이 있는 공간이다. 선잠제는 조선시대 국가제례였으며 제사의 주제자는 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