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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2호 종이신문 배포가 중단됐습니다. 학교 본부로부터 일부 기사에 대한 수정 요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22일 숭실대학교 학보사 숭대시보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과문의 일부다. 지난 10월 27일에 숭대시보 소속 기자 전원이 해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숭실대학교 『신문·방송국 규정』 제7조 3항, 주간은 신문방송위원회의...

  • 2021-12-06 00:00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지난 11월 28일 양질의 청년 일자리 보장을 요구하는 청년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청부터 청와대로 향하는 참가자들의 행진도 이뤄졌다. 이날 민주노총 소속 청년 조합원들은 인력 충원, 안전한 일자리 보장 등을 포함한 질 좋은 청년 일자리 마련을 촉구했다. 청년이 자신의 일자리 문제에 대해...

  • 2021-12-06 00:00

한성대신문사는 학우님과 함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작년 4월, 수습기자로 합격했을 당시 받은 문자 메시지다. 비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대학 생활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지만, 신문사 활동 덕분에 활기를 찾을 수 있었다. 2년여간의 기자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를 꼽자면 대학 내 육체노동자의 삶을 다룬 사회 기사다....

  • 2021-12-06 00:00

최근 대학이 취업 준비의 연장선처럼 여겨지고 있다. 필자의 주위만 둘러보더라도 취업 걱정에 근심 가득한 친구가 많다. 졸업까지 시간이 꽤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심지어 후배 중에서는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취업 준비에 몰두하는 경우도 있었다. 대학의 영어 단어인 university의 라틴어 어원 universitas는 전체 혹은 공동체를 의미한다....

  • 2021-11-15 00:00

한성대학교는 접근성이 높은 캠퍼스, 실력 있고 열정적인 교수진, 친절하고 헌신적인 직원, 공감 능력과 학습 역량을 갖춘 우수한 학생 등 참 많은 장점과 가능성을 가진 대학교이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동급 대비 최강이라고 자부하는 시설이 바로 학술정보관이다. 이는 그동안 본교의 학술정보관이 수상했던 각종 수상 실적이 입증해준다. 똑같은...

  • 2021-11-15 00:00

디지털화된 시대에서, MZ세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즐겨 찾는 매체는 SNS(Social Network Service)다. 주변 친구들만 둘러봐도 유튜브의 쇼츠, 인스타그램의 릴스, 틱톡 영상 등을 시청하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대부분의 SNS 속 동영상은 단시간 내에 다수의 시청자들의 호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자극적이고 현란한 소재가 활용된다....

  • 2021-11-15 00:00

차별금지법의 연내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차별금지법제정연대와 시민 활동가들은 지난 10월 12일 부산시청에서 2021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도보행진을 시작했다. 한 달이 지난 11월 10일, 도보행진단이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도착해서야 행진이 마무리됐다. 차별금지법은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 2021-11-15 00:00

텔레비전에서 보던 유명 연예인의 유튜브 출연과 1인 미디어 콘텐츠 생산자의 방송국 프로그램 출연은 더 이상 신기한 상황이 아니다. 최근 몇 년간 1인 미디어 콘텐츠의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증가함에 따라 산업 규모 역시 커졌기 때문이다. 2019년 미디어미래연구소가 발표한 1인 미디어 시장 규모 통계에 따르면, 1인 미디어 시장 규모는 2018년...

  • 2021-11-15 00:00

최근 오토바이 교통사고 발생률이 급증해 문제가 되고 있다.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이륜차 교통사고는 2016년 13,076건에서 2020년 18,280건으로 최근 5년간 계속해 증가하는 추세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월부터 8월 암행순찰차 배치를 모든 고속도로에서 국도 등 일반 도로로 확대했다. 지난 6개월간 집중 단속을 시행했음에도...

  • 2021-10-25 00:01

우리 학교엔 항상 고마운 마을버스가 있다. 바로 성북 02번 버스다. 한성대입구역에서 십여 분을 걸어야 학교에 도착할 수 있다. 오롯이 성북 02번 버스만이 우리를 학교로 데려다 준다. 학교 정문까지 들어오는 버스는 우리 학교를 방문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한성여중·여고로 향하는 이들에게 모두 유용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 2021-10-25 00:00

가수 이적이 리메이크한 걱정말아요 그대란 노래엔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란 가사가 나온다. 누구나 크고 작은 걱정들을 달고 산다. 필자가 고등학생 때는 대학만 가면 아무 걱정 없이 하고 싶은 것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말을 들으며 행복한 대학 생활을 꿈꾸며 공부했다. 아마 대한민 국의 많은 부모님들과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에게 저런...

  • 2021-10-25 00:00

저는 언제 학교를 갈 수 있나요, 대학 생활의 절반이 지났는데 학교를 못 가봤어요. 20‧21학번 학생의 한숨 섞인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으리라 예상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여파로 개강이 연기됐던 2020년 3월, 그 후 기약없이 이어진 비대면 체제가 드디어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했다. 지난 1년 8개월 동안 우리는...

  • 2021-10-25 00:00

지난 9월 30일, 김포장릉과 약 45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고층 아파트 2개 단지의 공사가 중단됐다. 김포 장릉은 추존왕 원종과 인헌왕후가 안장된 장소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국가지정문화재다. 『문화재보호법』에 따르면, 국가지정문화재 반경 500m 내에서 진행되는 공사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문화재 보호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 2021-10-25 00:00

지난 7월 6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된 이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는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저녁 8시를 넘긴 시간이지만 뚝섬유원지를 비롯한 한강공원은 많은 사람으로 북적인다. 돗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 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이들도 수두룩하다. 비록 한강공원이 야외라고 하더라도 코로나19로부터...

  • 2021-09-23 00:02

올해 초 트랙 구조조정이 확정되면서 총 8개 트랙의 통폐합이 결정되자 학생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고심 끝에 선택한 전공이, 오랫동안 바랐던 꿈이, 설레이며 그렸던 미래가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게 생겼는데 과연 그 누가 아무렇지 않겠는가. 당시 구조조정과 관련 없는 트랙을 선택한 학생들 사이에서도 불안감이 조성됐다. 트랙 구조조정이...

  • 2021-09-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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