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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번 해 5월 학보사에 입사했다. 학교가 학사구조개편과 현대무용 시위로 인해 떠들썩할 때였다. 학교 내에서 학사구조개편과 관련된 무성한 소문이 떠돌았지만, 필자는 학보사에 입사하기 전까지 학사구조개편에 별 다른 관심이 없었다. ‘이것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라고 안일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 2016-08-30 19:17

2, 3년 전부터 대학가 수강신청 기간에는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에서 분주한 움직임이 나타난다.“000과목 양도해 주세요. 사례합니다.” “000과목 가지고 있어요. 000과목과 교환 원합니다.”개강을 앞두고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대학가에는 웃지 못 할 엉뚱한 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학생들 사이에 은밀하게 강의가 매매되거나 교환되고 있는 것이다....

  • 2016-08-30 19:16

대학교에는 교수, 교직원, 학생, 동문 등등 다양한 집단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대학교라는 큰 유기체를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우리학교에서 최근 일어난 사건들은 과연 이들 사이에 신뢰가 존재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게 한다.우리학교는 현재 학사구조개편이라는 진통을 겪고 있다. 사실 우리학교가...

  • 2016-08-30 17:18

지난 5월 2일, 한성대 신문 513호가 발간되었다. 필자는 복잡한 학교 상황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 신문을 펼쳤다. 지친 머리를 식혀줄 문화면에 걸고 있는 기대 역시 아주 컸다.지난 512호의 ‘한성대 골목의 숨겨진 재미를 찾아서’라는 기사를 읽으며 대학생이 자주 즐기는 학교 근처 놀 거리를 공감하기도 했고, 그곳에서 즐기는 학우들의 모습을...

  • 2016-08-30 17:17

바야흐로 ‘이공계 전성시대’다. 교육부가 나서서 인문·예체능계를 줄이고 이공계를 늘리려는 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것을 미루어보면 자명한 사실이다. 물론, 기술로써 사람들이 더 편하고 질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사실은 가히 감사해야 할 일이다. 허나, 다른 학문들을 짓누르면서까지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 교육부의 의견이라면,...

  • 2016-08-30 17:16

지난 9일 학생회비 예산인준을 다룬 상반기 1차 대의원 총회가 열렸다. 학생회비를 ‘어떻게 쓸 것인가’를 승인 받는 자리인 만큼 그들의 어깨에 걸린 책임감은 막중하다. 하지만 상당수 대의원들의 무관심, 그리고 몇몇 단대 회장 및 공개기구 의장들의 불충분한 자료 검토가 드러났다. 제일 처음 진행된 예술대 예산 인준 당시 117명에 달했던...

  • 2016-08-30 17:15

프라임 사업은 총 육천억원이 지원되는 공학 지원사업이며 코어 사업은 그 삼분의 일이 안 되는 인문학 지원사업이다. 지원하는 학문의 성격이 다른 만큼 보통 두 사업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두 사업의 목표는 모두 산업수요에 맞추어 대학들의 입학 정원을 조정하는 것이다. 그 결과는 공학에 교육역량을 집중시키고, 인문학은...

  • 2016-08-30 17:14

대한민국 국회의원 총선거가 지나갔다. 더불어민주당의 제1당 등극과 새누리당의 급격한 추락. 16년만의 여소야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충격적인 결과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결과를 제대로 예측한 언론도, 전문가도 없었기 때문이다. 정치 시사 프로그램을 자처하는 모 프로그램에서는 ‘이제 돗자리를 말아야 겠다’는 전문가의 발언이 있었다....

  • 2016-08-03 16:49

얼마 전 CLUB EXPO라고 인쇄된 전단지가 학교를 뒤덮었던 적이 있다. 지난  3월 30 일 부터 31일까지 진행되었던 동아리 박람 회에 대한 홍보 포스터였는데, 여러 혜택과 이벤트, 공연이 함께한 큰 행사였다. 필자 또한 잠시나마 동아리에 몸담았던 적이 있고, 현재 한성대학교 기반 모 영상 동아리에서 활동 중이라, 많은 관심이 갔던 행사였다.동아리...

  • 2016-08-03 16:44

지난 4월 13일, 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있었다. 이번 총선은 이변의 연속이었다. 대승을 자신하던 여당은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한 반면 야당은 전국적으로 큰 승리를 거뒀다. 더불어민주당은 새누리당을 제치고 제1당이 됐다. 이렇게 극적인 변화를 끌어낸 원동력은 투표율의 상승이다. 이번 20대 총선은 58% 의 투표율을 보였다. 19대 총선 투표율...

  • 2016-08-03 16:40

지금 이럴 때가 아닌데... 자꾸만 불안한 감정이 든다면 내 마음이 왜 불안한지, 나는 어떤 상황에서 불안함을 느끼는 지 생각해야한다. 생각의 꼬리를 물다보면 그 끝을 찾게 되어, 오롯한 내 감정의 뿌리를 찾 게 된다. 그러한 과정에서 우리는 우리의 감정을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갖는다.하지만 우리는 생각을 할 수 없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너무...

  • 2016-08-03 16:37

이미지 출처 : wikipedia 국내에서는 그다지 큰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작년 말 프랑스 파리에서는 11월 30 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약 2주간 기후변화 협약...

  • 2016-08-03 16:34

국회의원 총선거가 눈앞에 다가왔다. 투표라고는 지난 총선과 대선, 지방선거까지 고작 3번 해본 것이 전부지만, 투표장으로 가는 길은 사회가 바뀔 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하지만 이번엔 좀 다를 것 같다. 사실 이 선거가 너무 무섭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이 거대 양당 중 어느 당이 집권할지는 두렵지 않다. 진짜 공포는 이번...

  • 2016-07-25 16:19

올해 한성대 신문사는 511호를 개강호로 발행했다. 511이라는 숫자는 신문사의 경험치와 경륜을 잘 보여준다. 하지만 필자는 묻고 싶다. 높아진숫자만큼 역사도 깊어졌을 이 신문의 이번 개강호는 왜 이렇게 미흡한지말이다.대학에게 개강은 새로운 피를 수혈 받는 중요한 이벤트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의 소식통인 신문은 새로운 피들이 더욱 활발하고...

  • 2016-07-25 16:16

요즘 초등학생들의 꿈을 물어보면 많이 나오는 대답이 BJ와 SNS스타라고 한다. 온라인 문화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다는 것이 실감난다. 온라인 문화가 막 태동하던 시절에는 이런 매체가 대중들의 지지를 받고 발전하게 되면, 콘텐츠의 질도 향상되고, 다루는 주제도 제한이 없이 다양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하지만 최근 동향을 살펴보면...

  • 2016-07-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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