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116 건 )

교과서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세계화라는 단어를 기억하는가? 많은 사람이 부르짖었던 그 세계화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등장과 팬데믹 선언으로 시험대에 올랐다. 바이러스의 창궐은 세계화의 방향성을 다시 살펴보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그간 우리 주변에 숨어있던 세계화의 불안 요소를 터뜨리는 기폭제가 됐기...

  • 2020-05-25 00:00

코로나19가 인류를 위협한지도 5개월째. 위기 속에서 드러난 세상은 모순으로 가득하다. 세계 전역의 봉쇄(lockdown), 폐쇄(shutdown)의 물결은 바이러스의 확산속도를 늦출 수 있었지만, 그만큼 경제 침체가 빨라졌다. 공장 가동이 멈추면서 많은 사람이 생계에 타격을 입었지만, 덕 분에 깨끗해진 대기질은 환경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 2020-05-25 00:00

어린 시절 사촌 형 집에 있는 컴퓨터로 고인돌 게임을 접하면서 컴퓨터와의 인연이 시작됐다. 지금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가르치는 교수가 돼 있지만 어린 시절, 프로게이머에 가까울 정도로 컴퓨터 프로그래밍보다는 컴퓨터 게임에 몰두했다. 스티브잡스가 스탠퍼드대학교 졸업 축하 연설에서 과거에 무의미해 보였던 자신의 경험들이 모여 미래에는...

  • 2020-05-25 00:00

착하고, 성실하고, 하고픈 것 많던 스물넷의 청년은 2018년 12월, 끝내 그 꽃을 못 다 피우고 스러졌다. 우리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떠난 그의 이름을 딴 김용균법(『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 4달. 대한민국에는 여전히 김용균을 위한 자리가 없다. 사고 위험이 높은 일을 하는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법』은 개정 전...

  • 2020-05-25 00:37

2010년 5월, 한 남자가 유서를 적고 있다. 그는 조선대학교에서 시간강사로 일하고 있었던 서정민 박사. 저는 스트레스성 자살입니다. 목숨을 끊기 직전, 서 박사는 유서를 통해 자신의 처지를 한탄했다. 그의 죽음을 발단으로 『고등교육법』 개정안(이하 강사법)은 국회의 문을 넘었고, 2019년 8월에 시행됐다. 강사법은 ▲강사에게 교원의 지위 부여...

  • 2020-05-25 00:0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2020학년도 하계 방중 국제교류프로그램이 전면 취소되고, 2학기 해외 파견 프로그램 취소 여부는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본부는 대체방안을 검토하고 동계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교류협력팀은 당초 하계 방중 프로그램으로 ▲국제봉사단...

  • 2020-05-25 00:01

한산한 거리와 마스크를 쓴 사람들. 사회적 거리가 생활적 거리로 좁혀졌지만, 이들 사이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이전까지 느낄 수 없었던 무형의 공간이 발생했다.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에 반대를 뜻하는 접두사인 언(Un)을 붙인 신조어, 언택트(Untact). 코로나19와 함께 발생한 이 단어는 미래에 대한 질문의...

  • 2020-05-25 00:01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학생 설문에는 재학생 456명이 응답했으며, 12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교수 설문에는 교수 29명이 응답했다. 설문 결과, 온라인 중간고사에 만족·매우 만족에 응답한 학생은 51.1%, 불만족·매우 불만족에 응답한 학생은 48.9%로 나타났다. 교수 설문에서는 62.1%의 교수가 만족·매우 만족에, 37.9%의...

  • 2020-05-25 00:0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2020학년도 상반기 대의원총회가 모두 취소됐다. 대의원 및 상임위원 모집도 모두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장예준(사회과학 4) 총대의장은 대의원총회의 불발로 이번 학기 학생회비 예산 인준은 진행되지 않는다. 모두 2학기로 이월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의원총회는 정기총회와 임시총회로...

  • 2020-05-25 00:0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학내 확산 우려로, 지난 4일부터 전면 온라인 중간고사가 시행됐다. 시행 전, 학생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학생과 교수 간 원활하지 않은 소통 ▲부정행위 ▲e-class의 불안정성 등이 온라인 중간고사의 문제로 우려됐다. 본지는 온라인 중간고사를 점검해보고자,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본교 학생과 교수를...

  • 2020-05-25 00:00

자료 제공 : 최용신 기념관  심훈의 소설 『상록수』에는 채영신이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작중 채영신은 참된 지식인으로서 농촌을 위한 끝없는 희생정신을 보여준다. 그런데 채영신의 모티브가 된 인물이 있다는 것을 아는가? 그는 바로 농촌계몽운동가, 최용신(1909~1935)이다. 최용신은 일찍이 교육사업에 종사했던 조부와 아버지의...

  • 2020-05-25 00:00

 지난 4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 영에 관한 특례법』(이하 인터넷 전문은행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인터넷전문은행법은 인터넷 전문은행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제정된 법이다. 해당 법은 비금융산업의 회사가 은행의 지분을 4%까지만 소유할 수 있게 한 은산분리의 원칙을 최대 34%까지 완화시키는 것을 골자로...

  • 2020-05-25 00:00

철거를 기다리는 삼선제5구역, 군데군데 쓰레기가 쌓여있다. 삼선제5구역을 떠난 주민들이 버린 쓰레기다. 길거리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지나다니지만 곳곳에 쌓여있는 쓰레기가 미관을 해친다. 지난 2월 본교는 성북구청과 삼선제5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쓰레기 처리 문제를 건의했다. 하지만 쓰레기는 그대로 남아있다. 최성훈...

  • 2020-05-25 00:00

▲이태원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집단 감염으로, 지난 27일부터 진행됐던 일부 실습 과목의 대면 강의가 13일 12시를 기점으로 모두 취소됐다. 대학본부는 25일부터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인원이 20명 이내일 경우에만 제한적 대면 강의를 재개할 예정이라며 취소된 기간에 대한 보강은 6월 26일 종강 후 2주간 진행될 것이라고...

  • 2020-05-25 00:10

 기업가란 영리를 목적으로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기업이 존속하여 자신의 이익을 가져올 수 있게끔 하는 것이 기업가의 역할이다. 그런데 자신의 회사가 없어지는 것을 목표로 삼는 특이한 기업가가 있다. 사회적 기업 업드림코리아(UPDREAMKOREA)의 이지웅(32) 대표다. 세상을 보고 찾은 길 ...

  • 2020-05-25 00:0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