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대전환의 물결이 거세다. 최근 글로벌 시장을 뒤흔드는 반도체 전쟁과 생성형 AI의 폭발적 성장은 기술이 더 이상 공학도들만의 전유물이 아님을 보여준다. 특히 이제 AI는 단순한 답변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대신 결제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이 디지털 동료의 등장은...
새학기가 시작되며 멈춰있던 대학생의 시계가 돌아간다. 시계가 돌아간다는 것은 각자의 앞에 수많은 고민과 선택의 순간이 늘었음을 의미한다. 새학기와 학년이 오르면서 나에게도 진로라는 한가지 고민이 늘었다. 내가 배우겠다고 선택한 것들이 막상 나에게 맞지 않을 때도 있고 중간에 나의 길을 바꿔야 할 때가 있다. 그런 순간들이 늘수록 이 길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 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의 청년 공약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반복된 현안 중심의 재탕 공약, 핵심이 비어 있는 겉핥기식 공약에 그치는 행보가 이어진다. 청년의 위기를 진단하는 예리함은 사라지고 그저 좋은 말 모음집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현재까지 공개된 주요 정당의...
산재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재명 정부의 선언이 무색해졌다. 지난 31일 고용노동부의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 에 따르면, 2025년 산업재해 사고사망자는 605명으로 전년 대비 16명(2.7%)이 증가했다. 특히 5인 미만 사업장은 전년보다 22명 (14.5%)이나 늘어난 174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했다. 5인 미만 사업장은 고질적으로 법률과 정책...
본교 인근 낙산성곽길이 오는 30일 새롭게 단장된다. 낙산성곽길 일대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이하 사업)은 낙산노인회부터 행운빌리지까지 이어지는약 500m 구간이 대상이다. 사업은 지난해 11월 3일 착공해 불법 주정차로 인한 보행 위험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보도와 도로가 정비되고 편의시설이...
▲이재원 경제연구원장이 1차 마스터 클래스에서 한국의 거시경제 전망을 강연한다. [사진 : 김산 기자] 내일을 여는 상상 Insight 「마스터 클래스」(이하 마스터 클래스)가 지난 3월 25일과 4월 2일, 상상관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됐다. 학생진로취업처 총학생회가 주최한 마스터 클래스는 학생의 진로 탐색을 위해 기획됐다. 특강은...
▲ 공룡 의상을 착용한 학생들이 사진을 찍는다. [사진 : 임지민 기자] 만우절 행사가 교내 잔디광장에서 지난 4월 1일 진행됐다. ▲총학생회 온(ON:穩)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 학생회 인화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 학생회 도성 ▲디자인대학 학생회 라이트 ▲창의융합대학 학생회 사계 ▲기계전자공학부 학생회 여백 등이 부스를...
▲지난해 하반기 열린 야외도서관에서 독서와 공연을 즐기는 시민들 [사진 제공 : 성북길빛도서관] 2026 성북구 야외도서관 책읽는 성북(이하 야외도서관)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성북길빛도서관과 길빛근린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 부터 12일까지 진행된 1차 운영에 이어 2차로 마련됐다. 야외도서관은 주민의...
제주4·3 제78주년 추모제가 지난 3일 열린 송현녹지광장에서 진행됐다. 국가의 공권력에 의해 민간인이 희생된 사건임에도 제주4·3 희생자와 유족의 원통은 아직 풀리지 않았다. 명예 회복 등을 위한 입법은 이뤄졌으나, 이들에 대한 왜곡과 낙인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간 앞에서 희생자와 유족의...
빵택시 안성우 기사 [사진 : 김산 기자] 편집자주 운행 한 달 만에 1년 치 예약 마감. 이 뜨거운 인기의 주인공은 바로 빵택시다. 빵택시는 빵의 도시라 불리는 대전 지역의 빵 맛집을 따라 도시를 누비는 이색 택시 투어다. 빵택시 투어 과정에 참여한 승객은 차량 안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이동 중에도 빵을 맛보며 대전을...
제21회 한성인 글쓰기 대회(이하 글쓰기 대회) 참가자를 오는 5월 8일까지 모집한다. 글쓰기 대회는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함양 등을 위해 매년 상상력교양대학에서 실시하는 행사다. 본교의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원은 선착순 200명으로 제한된다. 신청은 스마트자기관리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자는 신분증 또는...
팍스 아메리카나(Pax-Americana) 종말론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평화를 뜻하는 라틴어 팍스(Pax)에서 비롯된 말로, 미국의 강력한 힘으로 유지되는 세계 평화를 의미한다. 그러나 이러한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에 대한 신뢰가 약화되며, 각국은 자국 이익 중심의 움직임을 넓히고 있다. 팍스 아메리카나 체제 아래 미국은 약 60년 전부터 세계 곳곳의...
본교 일대를 비롯한 성북구 곳곳에서 재개발이 한창이다. 새로운 건물이 들어설수록 과거의 흔적은 더욱 쉽게 사라진다. 무심히 허물어지는 건물들 사이, 지역의 시간과 기억을 품어온 사적(史跡) 또한 포함돼 있다. 그 공간에 축적된 시간과 기억도 함께 지워지고 있다. 재개발의 흐름 속에서 사라지는 역사·문화적 공간을 우리는 어떻게...
[사진 : 김혜윤 기자] 지하철과 버스를 놓칠까 허둥지둥 카드를 꺼내 찍는 시대는 끝났다. 서울교통공사는 2027년까지 지하철 1호선부터 8호선 역사에 태그리스(Tagless)를 도입할 예정이다. 태그리스는 버스, 지하철 이용 시 카드나 스마트폰을 별도로 단말기에 태그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변화는 출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