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살부터 스물일곱, 여덟 살까지 한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약 이십 년간 교육을 받는다. 한국에서 온전히 인정받는 삶을 살기 위함인데, 거의 모든 국민은 사회적으로 공식적인 것이라 여겨지는 일정한 교육 프레임을 이수하는데 장대한 시간을 지불한다. 그러나 사회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값이 응당한 수준인지는 의문이다.약 이십 년이라는...
지난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디자인대학과 IT공과대학 학생회 선거가 동시에 치러졌다. 23일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미래관 지하 1층 DLC에서 후보자 정책토론회도 열렸다. 선거는 모두 단선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투표는 ▲미래관 앞 ▲탐구관 앞 ▲상상관 1층 ▲공학관 B동 1층 총 4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개표는 투표가 마감된 29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에 따르면 “독립영화는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상업영화와 달리, 예술적 의도나...
지난 3월 30일, 취업지원팀이 상상관에서 ‘Hansung 해외인턴십(이하 해외인턴십) 설명회’를 개최했다. 해외인턴십은 우리학교와 협약을 맺은 미국 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프로그램이다. 해외인턴십에 참여하면 원하는 업종의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지난 3월 학송관 근처에 흡연부스가 설치됐다. 이는 총학생회 ‘참’이 내세운 공약 중 하나로, 송진기 총학생회장이 당선된 후 교내 행정부서에 해당 내용을 건의한 결과다. 하지만 흡연권과 건강권에 대한 논란은 흡연부스 설치 후에도 ‘한성대학교 대나무숲’ 같은 학교 커뮤니티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달 29일, 예술대학과 공과대학의 보궐선거를 끝으로 공개기구 구성이 일단락됐다. 지금까지 여러 공개기구의 출범을 지켜본 입장에서, 이번 년도에 공개기구가 내세운 공약들은 예년에 세워진 공약을 ‘복붙’한 느낌이 강했다. 혹시나 공개기구 대표들이 ‘단선은 곧 당선’이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별다른 고민없이 전 대의 공약만을 답습하며,...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구성된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달 15일 ‘청년 일자리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일자리 수요 부진 문제를 해소하고, 청년들이 대기업만이 아닌 중소기업에도 관심을 갖도록 유인해 청년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된 내용에는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에게 정부가 성과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을 중점으로...
지난 4월 6일 동문기업 ‘피플링크’ 회의실 피플 스퀘어에서 ‘한성 CEO와 함께 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미래를 생각하는 모임’은 우리학교 졸업생 모임이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부 ‘한성대 동문 교류의 시간’과 2부 ‘한성대 재학생 스타트업 PR’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
오는 5월 1일에 상상관 컨퍼런스 홀에서 ‘경제학과 기획 토크쇼’가 진행된다. 이번 토크쇼에서는 ‘경제와 건강 창업’이라는 주제로 건강 관련 기업의 창업자들을 초대해 그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토크쇼에는 이지원(파니피치오) 대표, 김수정(델리케이) 대표, 박준수(건강한형제들) 대표가 참석해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야미벅스 이동민 대표 우리의 식탁에서 가축·어류와 식물로 조리된 음식을 빼면 과연 어떤 것이 남을지 떠올려 보자. 쌀밥부터 김치, 된장찌개, 불고기, 생선구이 등…. 우리가 섭취하는 대부분의 식품은 가축·어류 혹은...
요즘 SNS를 하다보면 아기자기하고 알록달록한 마카롱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우리학교 앞에도 마카롱으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가 있으므로 오며 가며 한 번씩은 마카롱을 접해봤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마카롱에 대한 것이 아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마카롱의 주재료인 ‘머랭’이다. 지금부터 머랭의 A부터 Z까지...
학교를 다니다보면 나도 모르게 시선이 머물게 되는 곳이 있다. 작고 귀엽고 너무나 사랑스러운 고양이! 나의 발걸음은 매번 그들이 있는 곳으로 향하고, 스마 트폰 사진첩에는 무표정한 그들의 모습이 쌓여만 간다. 매번 한결같은 모습이지만 자꾸 봐도 질리지 않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한성대 길냥이들의 매력에 흠뻑 취해보자. ...
새벽 4시, 치킨과 맥주를 손에 쥐고 콩닥대는 가슴으로 텔레비전 앞에 앉은 김축덕 씨. 오늘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를 결정짓는 중요한 축구 경기 날이 다. 양 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한 전반전 종료 직전, 태극전사가 터트린 쐐기골. 하지만 심판은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리고 만다. 오심에 충격을 받은 김축덕 씨는 손에 들고 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