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7일, 시설지원팀이 우촌관 북측면 외벽 환경개선 공사에 착수했다. 공사는 오는 9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박종석(시설지원팀) 팀원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우리대학 중문 사진이 외부인들에게 안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곤 했다. 대외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이번 공사를 시행하게 된 것”이라며 착공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올해 초 제주도에서 500명이 넘는 예멘인들이 대거 난민 신청한 사건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난민 문제가 일반인들의 주요 관심사 가운데 하나가 됐다. 난민 수용 찬성자와 반대자들이 거리로 나와 대규모 집회를 열기도 했고, 청와대 게시판에 ‘제주도 불법난민 신청 문제에 따른 난민법, 무사증 입국, 난민신청허가 폐지/개헌’ 청원도 올라왔다. 청와대
길다면 길고 짧다면 또 짧은 2개월간의 여름방학도 어느덧 과거형이 됐다. 개강을 맞이하는 대학생들이 그러하듯, 나 또한 아쉬우면서 허탈한 감정을 느낀다. ‘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 이런 생각이 스스로를 자책과 회의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으려는 찰나, 문득 무언가가 떠올랐다. ‘그러고 보니까 나, 일도 했고 자전거도 탔잖아?’ 이번 방학의 8할을...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때까지 미술을 전공한 김미승(24) 씨는 항상 예술에 대한 열망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가 하고 싶은 일은 대학에서 성적을 받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SNS에 개인의 개성을 표현한 작품이 자유롭게 올라오더라고요. 저 역시 제 개성을 담은
지난 8월 2일, 학교 홈페이지에 학칙 개정안이 공포됐다. 이번 개정은 우리학교가 교육부 주관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이하 평생교육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서 이루어졌다. 개정안에 따르면 2019학년도부터 우리학교는 ‘미래플러스대학’을 신설하고, 상상력인재학부 야간 정원을 10명 감축해 이를 ‘미래플러스대학’ 정원으로 전환하게 된다. 노광현...
지난 7월 31일 오후 2시경, 교내에서 2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여학생 2명을 뒤따라가 불안감을 조성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선관에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캡스 대원이 남성을 추적했으나, 끝내 남성을 잡지는 못했다. 이에 최천근 학생처장은 학교 홈페이지 ‘낙산의 메아리’를 통해 남성의 인상착의와 학내 비상연락
학사지원팀이 이번 학기부터 ‘Micro College’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Micro College는 3, 4학년을 대상으로 실무 기술과 지식을 집중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모든 교과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21학점을 취득하고 이수한 분야를 부전공으로 인정받는다. 지난 학기에는 2학기까지 운영되는...
▲십시일밥 최문영 대표 사진 제공: 십시일밥 수강신청 때 빛처럼 빠른 속도로 클릭해서 사수해낸 소중한 공강 시간. 이 시간을 누구보다도 의미있게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십시일밥의 최문영 대표(한국외대 3)와 십시일밥 회원들이 그 주인공이다. 십시일밥은 열 사람이 한 술씩 보태면 한 사람 몫이 된다는 의미의...
학점 관리 하랴, 스펙 쌓으랴, 아르바이트 하랴…. 삶에 지칠 대로 지친 대학생 장 씨는 저녁 식사 시간이 훌쩍 넘어서야 일과를 마쳤다. 늘 그래왔는데 오늘따라 더 지치는 것은 기분 탓일까. 누군가 옆에서 힘이 돼 줬으면 싶지만, 친구에게 쉽사리 도움을 요청하기도 망설여진다. 다들 자신의 일만으로도 벅차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장 씨가 발걸음을
지난 8월 1일, 서울의 기온은 섭씨 39.6도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뿐만이 아니었다. 같은 날 홍천은 41도를 넘는 살인적인 폭염에 몸살을 앓았다. 말복이 지나도 폭염은 좀처럼 수그러들 줄 몰랐고, 111년만에 8월 중순 최고 기온을 경신하며 무더위는 더더욱 기승을 부렸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고통받는 것은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니다. 미국...
지난 8월 17일, 낙산관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개최됐다. 후기 학위수여식은 전기 학위수여식과 마찬가지로 두 차례 나뉘어 열렸다. 학부 졸업생과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 졸업생 은 오전 11시, 대학원 졸업생은 오후 2시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학사 보고, 학위증서 및 상장 수여, 이사장 축사, 총장 격려사,...
▲정만영 작가의 순환하는 소리 2 ▲임영주 작가의 무드 우리는 종종 다양한 감각으로 날씨를 느끼고 그것을 표현한다. 그날의 기온을 피부로 느끼고, 맑은 하늘과 먹구름 낀 하늘을 눈으로 확인한다. 불어오는 바람 냄새를 맡고, 비 오는 날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맛으로 날씨를 표현하는 것은...
지난 23일, 우리나라는 태풍 솔릭으로 한바탕 떠들썩했다. 수도권을 강타할 것이라던 당초 기상청의 예측과는 달리, 솔릭은 제주도 상륙 이후 강도가 약해지면서 별 탈 없이 한반도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네티즌들 사이에서 솔릭을 두고 갑론을박이 오고 갔다. 큰 말썽 없이 태풍이 지나가서 다행이라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과잉대응으로 인한...
▲지난 8월 28일, 이전 작업이 한창인 진리관 4층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 교학실 학생장학팀은 지난 8월 23일 학교 홈페이지에 학과 사무실 통합에 관한 공지를 게재했다. 기존에 학과 별로 산재했던 행정사무실을 이번...
▶ 종이컵은 일회용 컵 아니래요 규제 피하기 위한 꼼수 만연 ▲커피전문점에 게시된 일회용 컵 사용 규제에 대한 안내문 우리는 하루에 얼마나 많은 양의 일회용품을 사용할까?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 일회용 컵 사용량은 연간 약 260억 개다. 어제 하루 동안 약 7,000만 개의 일회용 컵이 소비됐고,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