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4일, 서울시는 역세권 청년주택 제도를 개편해 관련 조례를 개정・공포했다. 역세권 청년주택 제도는 서울시가 건축 규제 완화와 건설자금 지원 등의 편익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역세권에 임대주택(공공·민간)을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 이다. 개편 배경에는 지속적으로 제기된 청년주거난 문제가 자리잡고 있다....
본교 지식재산교육센터가 오는 11월 8일까지 제17회 지식재산능력시험 응시생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시험은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및 능력을 평가한다. 지식재산교육센터를 통해 시험에 접수하는 학생에게는 응시료 전액 지원, 무료 온라인...
하루 일과를 마치고 이른바 혼술을 하러 맥줏집에 들어간 이 기자. 그는 종업원에게 건네받은 메뉴판을 보고 그만 당황하고 말았다. 맥주가 다 거기서 거기지 뭐 하며 훑어본 메뉴판에는 난생 처음 들어보는 온갖 맥주 이름이 빼곡히 적혀있었다. 이 기자는 그중 가장 무난해 보이는 IPA(India Pale Ale)를 주문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것보다 맥주 맛이...
“이제 들어가요?” 분명 자취방에 배달시킨 치킨을 문 앞에 놓고 가달라고 했다. 그럼에도 안심이 되지 않아 치킨이 배달된 후 일부러 5분이 지난 후에 문을 열었다. 그런데 배달원은 어째서 우리집 승강기 앞에 서있으며, 왜 내게 그런 말을 건넨 걸까. 놀라서 치킨은 잡지도 못한 채 문을 닫아버렸다....
‘혼밥’에 이어 ‘혼술’이라는 말이 흔히 들린다.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른 사회적 세태의 반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꼭 1인...
‘대충 살자 숫자 풍선 들기 귀찮아서 머리에 낀 황정민처럼(숫자 ‘0’ 모양 풍선에 머리를 우겨넣은 배우 황정민 사진과 함께)’, ‘대충 살자 베토벤 높은음자리표처럼(베토벤이 성의 없이 그린 높은음자리표 그림과 함께)’, ‘대충 살자 귀가 있어도 관자놀이로 노래 듣는 아서처럼(만화 의 주인공 아서가 관자놀이에 헤드폰을 착용한 장면과 함께).’ 최근...
여기,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에 강박 증 세를 보이는 이가 있다. 그는 평소 방 청소를 잘 하지 않는다. 한번 청소를 시작하면 적당히 끝낼 줄을 모르고, 방 안 구석구석을 다 헤집어 청소해야 직성이 풀리니 아예 청소를 시작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것이다. 비슷한 이유로 시리즈로 연재되는 책, 영화, 드라마 등을 보는 것도 꺼린다. 한번 보기...
▲ 10월 11일,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인 상상빌리지 신규 기숙사인 상상빌리지와 우촌관 북측면 외벽(이하 우촌관) 완공이 지연되면서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당초 상상빌리지와 우촌관은 각각 지난 8월과 9월에 완공될...
▲암나무에 열매가 열린 모습 가을이면 노란 단풍으로 거리를 아름답게 물들이는 은행나무는 공해에 강하고 병충해 피해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전국 가로수 비율 중 30%를 차지할 만큼 은행나무는 가로수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은행나무에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바로 열매가 내뿜는 구린내다. 가을 무렵 은행나무에서...
지난 10월 15일과 16일, 페이스북 ‘한성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지에는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학생들에 관한 불만글이 올라왔다. 이 페이지 에는 한 달 동안 비슷한 글 10건이 연이어 게시됐다. 그만큼 많은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진리관과 학송관 사이에는 흡 연부스가 마련돼 있지만, 그곳을 비워둔 채 밖에서 버젓이 흡연하는...
지난 6월 28일, 헌법재판소(이하 헌재)의 판결이 대한민국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양심적 병역 거부자의 대체복무제를 명시하지 않은 현행 『병역법』 5조가 『헌법』에 어긋난다는 것이었다. 이는 꾸준히 도마 위에 올랐던 양심적 병역 거부에 대한 논란을 종식시켰고, 이로써 양심적 병역 거부에 대한 논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양심적...
지난 9월 18일, 대전광역시에서 퓨마 ‘호롱이’가 사살됐다. 호롱이는 같은 날 17시 10분경 대전시 소재 동물원에서 사육사의 부주의로 사육장 문이 열린 틈을 타 밖으로 탈출했다. 이후 상황을 파악한 대전시 당국은 시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이 사실을 알렸다. 이후 보문산 일대를 수색하던 중 21시 44분경 동물원 배수로에 웅크리고 있던...
지난 10월 13일, 상상관 컨퍼런스홀에서 ‘성북구 다문화가족 아동 멘토링 프로그램 해단식 및 성과 세미나’가 열렸다. ‘성북구 다문화가족 아동 멘토링 프로그램(이하 다문화 멘토링)’은 본교 국제교류원과 성북구청이 공동 주최한 것으로, 다문화 가족이 지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자리는 다문화 멘토링 활동 종료를...
학술정보관이 기존에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저자 강연’, ‘상상독서 문학기행단’ 등 행사를 한데 묶어 새롭게 기획했다. 바로 ‘학술정보관과 함께하는 책읽기 프로젝트(이하 책읽기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더불어 읽기 ▲더불어 공감 ▲더불어 토론 ▲더불어 체험 등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다만, ‘더불어 읽기’와 ‘더불어 체험’은 이미...
지난 10월 14일, 성북구 삼선동 한양도성과 삼선교 분수마루 일대에서 ‘제8회 삼선동 선녀축제’가 열렸다. 예로부터 삼선동에는 세 신선이 세 선녀의 미모에 반해 속세에 내려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본 축제는 이러한 삼선(三選)동의 유래를 본떠 기획됐다. 축제는 ▲식전행사 ▲선녀축제 기념행사 ▲주민화합한마당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