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연애를 안 한지 2년이 지났다. 만남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오랜 만남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짧게 끝난 게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연애를 못하는 내가 한심하기도 하고 스스로 ‘매력이 없는 사람은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다. 왜냐하면 내 주변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운명의 짝”이라고 일컫는 상대를 만나서 깊고 길게 연애를 했기 때문이다....
지난 겨울 제주도에 다녀왔다. 서쪽 해안가에 머물렀는데 안타깝게도 아름다운 해변이 해양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거센 바람이 분 다음날이면 상황은 훨씬 심각했다. 제주도가 해류의 이동 경로에 자리한 터라, 바다 깊숙한 곳에 가라앉았던 온갖 쓰레기들이 해안가로 몰려온 탓이었다. 인간의 욕망의 잔재들이 추했고 쉽게 손을 댈 수 없는...
기레기, ‘기자’와 ‘쓰레기’를 절묘하게 합성한 이 신조어를 듣는 것은 요즘 세상에선 그리 어렵지 않다. 자극적인 헤드라인과 부실한 내용, 기초적인 팩트 체크조차 없이 지면에 오르내리는 온갖 이슈들과 편집국의 정치논리에 맞춰 나열되는 활자들! 어떻게 보면 이들에겐 ‘기레기’라는 칭호마저도 과분하게 느껴질 정도이다.이런 ‘기레기의 탄생’을...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2박 3일 동안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에서 새내기새로배움터(이하 새터)가 열렸다. 첫날 행사는 ▲개회식 ▲안전교육 ▲홍보대사 ‘하랑’ 및 SNS팀 ‘한성이’ 소개 ▲중앙운영위원회 소개 ▲확대운영위원회 소개 ▲조별 프로그램 진행 ▲동아리 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송진기(기계 4) 총학생회장은...
드디어 돌아온 월급날, 김 기자는 한 달 동안 열심히 일하면서 오직 이 날만을 기다려 왔다. 늘어난 통장 액수에 기분이 좋아진 김 기자는 저녁에 고기를 구워 먹기로 결심했다. 퇴근길 마트에서 고기 두 덩이 가 든 팩을 사서 들뜬 걸음으로 집에 온 김 기자. 사온 고기를 살펴보니 이게 웬 걸? 겉으로 보이는 윗면만 선홍빛을 띄고, 나머지 고기는...
하루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아침에 일어나서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할 때부터 에너지 소비는 시작된다. 물을 데우려면 LPG가스를 써야하니 말이다. 다른 곳으 로 이동할 때는 또 어떤가? 지하철만 해도 막대한 양의 전기 에너지가 있어야 운행할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핸드폰, 컴퓨터를 비롯한 온갖...
지난 2월 6일 교육부는 ‘2018년 국가 장학금 운영 기본계획(이하 국가장학금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국가장학금 계획은 학생·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등록금의 절반 정도를 국가가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해보다 499억 원 증액 된 3조 68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 득층·중산층 이하 가정의 등록금 부담...
학술정보관이 지난 2월 12일부터 3월 9일까지 ‘제2기 학술정보관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학술정보관 블로 그·페이스북 콘텐츠를 작성하고, 운영을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학 술정보관에서 진행하는 각종 행사를 보조하고, 개인 SNS를 통한 홍 보도 겸한다. 이번 서포터즈는 총 4명을 선발하며, 휴학생을 제외한 본교 재학...
지난 2월 20일,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낙산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학위수여식은 예년과 다르게 학부, 대학원으로 나누어 열렸다. 학부 졸업생은 오전 11시에, 대학원 졸업생은 오후 2시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훈 이사장과 이상한 총장을 비롯한 교내 인사들과 외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학위수여식은 개식사를 시작으로...
최근 홍초의 매력에 푹 빠진 김 기자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홍초 한 박스를 주문했다. 홍초가 든 택배를 수령한 김 기자는 택배의 상태를 목도하고는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 말았다. 택배상자는 흉물스럽게 일그러져 있었고, 상자 안에 있는 홍초 병들도 모조리 찌그러져 있었다. 심지어 홍초가 샜는지 병이 끈적끈적하기까지 했다. 과연 김 기자는...
학교법인 한성학원 설립자이자 한성대학교 학장을 역임한 이희순 여사가 지난 달 20일 오전 7시 55분에 소천했다. 향년 97세다. 고인은 1945년 한성학원을 설립한 후, 1958년부터 1977년까지 한성학원 제2대 이사장에 취임한 것을 시작으로, 제6대 이사장까지 역임한 바 있다. 이후 1987년까지 10년 동안 한성대학교 제2대 학장을 맡았으며, 2010년부터...
당신은 ‘잘’ 자고 있는가? 단순히 잠을 자는 것은 쉬울지 몰라도, 잘 자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인간은 인생의 4분의 1에 달하는 시간 동안 잠을 잔다. 그만큼 잠은 인간의 삶에 있어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인은 여러 가지 문제로 쉽사리 잠들지 못하고 있다. 어젯밤, 당신의 잠은 어땠나? 혹시 잠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학사지원팀이 학사공지에 게시한 수강신청 시뮬레이션 영상을 시청하는 17학번 학생 우리대학의 주요사업인 ‘트랙제도’가 시행 1년 차에 접어들고 있다. 작년에 처음 도입된 트랙제도는 수차례 진통을 겪으며 수정·보완을...
어서오세요! 콘솔게임의 세계에 (한성대신문, 531호) 어서오세요! 콘솔게임의 세계에 (한성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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