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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에서 제22회 월드컵 국제 축구대회가 개최되었다. 전 세계인의 열띤 응원도 함께 한다. 아마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들이 즐기는 스포츠 행사가 아닐까 싶다. 하나의 운동 종목일 뿐인 축구가 이처럼 수십억 명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는 무엇일까? 축구 역사가 골드브랏은 축구가 물리적 운동성과 예술성의 균형, 반사적인 움직임과 복잡하게...

  • 2022-12-05 00:01

2022년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DRX가 우승을 차지했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결과였다. 이번 롤드컵 시작 전 DRX는 2022 스프링 5위, 서머 6위로 마무리 후 선발전에서 가까스로 롤드컵에 진출한 팀이다. 아무리 그래도 우승은 어렵겠지가 그들을 향한 평가였으며, 객관적 전략 차이와 선수들의 폼과 체급 등이 이유였다. DRX는 조별리그 첫...

  • 2022-12-05 00:01

기자가 되고 싶다. 입학 당시 막연히 가졌던 소망이다. 학내에서 기자를 할 수 있다는 한성대신문사에 지원했던 이유이기도 했다. 뭉뚱그려진 꿈이어서였을까. 열정만 있다면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학보사 생활은 모든 순간이 위기였다. 눈이 빠지도록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사실확인, 취재원과의 관계 등은 순탄치 않은...

  • 2022-12-05 00:01

고래 바다쉼터 예산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이 지난 11월 10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됐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동물권행동 카라, 핫핑크돌핀스, 환경운동연합은 바다쉼터 조성 관련 예산이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전액 삭감된 상황을 개탄했다. 바다쉼터란 바다에 만들어진 넓은 가두리로 고래가 수족관보다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공간을...

  • 2022-12-05 00:01

매서운 찬바람이 볼을 따갑게 만든다. 새해에 대한 설렘이 차오른 지금, 누군가는 올 한 해를 되돌아보기 시작했을 것이다. 본인은 2022년을 되돌아보며 올해를 이끌었던 학생대표들을 떠올렸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안정화되면서 대면수업이 대폭 확대됐고, 축제나 MT 같은 대학생활이라 일컬어지는 것들이 소생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 2022-12-05 00:01

요즘 대면강의가 재개되면서 각 대학들마다 학식의 질과 가격에 대해 이야기가 많아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식자재값이 급등하면서 어느 학교든 학식의 양은 하락했다. 우리 학교 또한 그것을 피할 수 없었다. 소세지가 작아졌다거나 돈까스 고기가 바뀌었다는 등의 이야기가 오가고 있으며, 메뉴는 여름방학 때나 지금이나 거의 변함이...

  • 2022-11-07 07:40

평소 자위 좀 하세요? 한 심리상담사가 내담자에게 심리상담 당시 뱉은 말이다. 해당 내담자는 성폭력 트라우마를 사유로 상담사를 찾아간 상황이었다. 치료보다는 성희롱에 가까운 이런 질문은 심리상담에 대한 고차원적인 지식이 없는 기자가 보기에도 황당하다. 환자의 정신적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는 자격미달 심리상담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 2022-11-07 07:40

지난 15일 경기도 평택의 SPL 공장에서 20대 여성 노동자가 기계에 상반신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계에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설치돼 있지 않았으며, 2인 1조 근무 원칙 역시 지켜지지 않았다. 사고가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기계가 재가동됐다는 사실도 밝혀져 충격을 안겨줬다. 이에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을 주최로...

  • 2022-11-07 07:40

서울 한복판에서 안타까운 참사가 발생했다. 156명이 유명을 달리했고, 그중 104명은 20대였다. 세월호 참사를 겪었던 20대가 또 한 번 아픔을 앓고 있다. 누군가는 가족을, 누군가는 친구를, 그리고 동료를 잃었다. 한순간에 일어난 예상치 못한 사고였다. 사고 발생 이전부터 20대 사이의 현장 상황 공유는 활발했고,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후에도...

  • 2022-11-07 07:40

믿을 만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철학적, 도덕적인 정의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일관성 있는 사람, 사람을 대할 때 악의가 없어 경계 없이 응대할 수 있는 사람이 믿을 만한 사람에 속한다고 하겠다. 얼마 전 출장을 가 대여했던 자동차를 이용할 때 차선 유지, 앞·뒤차와의 간격 유지 등의...

  • 2022-11-07 07:40

*실제 세균이 검출된 것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박희진...

  • 2022-11-07 07:38

며칠 전, 대기업 임원을 만났다. 마침 대졸신입 채용과 관련된 대화를 하던 중, 해당기업의 임원에게 요즘 대학생 중엔 정말 뽑을 사람이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 창의적 사고력, 비판적 사고력이 경쟁력의 원천이 되고 있다는 뉴스와 달리 신입사원 면접을 보면 대다수의 지원자가 기계적이고 정형화된 답변만 늘어놓는다는 것이다. 임원은...

  • 2022-10-11 00:01

당신은 오늘 몇 개의 디스플레이(display)를 사용했는가? 핸드폰, 컴퓨터, TV, ATM, 키오스크 등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제품의 디스플레이를 이용하고 있다. 이처럼 디스플레이는 가정, 학교, 공공기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널리 사용되는 만큼 수명을 다한 폐(廢)디스플레이도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다. 2015년 기준으로 국내에는 약 475만 대 이상의...

  • 2022-10-11 00:01

근 3년 만에 열린 3일간의 대동제가 어찌저찌 막을 내렸다. 학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각종 논란에 대응하는 총학생회의 입장문부터 재학생존을 둘러싼 소음 등, 이곳저곳에서 문제가 터져 나왔지만 어쨌든 대동제는 끝을 맺었다. 축제 기간 내내 섭외 가수 명단과 재학생존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것은 본질이 다르지 않다. 이러한 논란의...

  • 2022-10-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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